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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기종합발전계획(안) 시민공청회 개최

경주신문 기자 입력 2007.04.05 18:44 수정 0000.00.00 00:00

경주시 장기종합발전계획(안) 시민공청회 개최

경주시는 지난 3일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 학계, 상공인,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장기종합발전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시가 주최하고 용역 수행처인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해 개최하며, 21세기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역사문화․첨단과학도시 경주건설을 위한 종합발전구상 및 장기비전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의 시안인‘경주시 장기종합발전계획(안)’을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 및 시민 등 지역사회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경주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은 지난 ‘97년에 처음 수립되었으나 급격히 변화하는 인적·물적·경제적 변화와 함께 기존에 수립된 장기종합발전계획의 효용성과 활용도가 낮아지고, 경부고속철도 역세권개발,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3대 국책사업의 지역유치 등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시의 장기비전과 미래상을 재정립하고, 21세기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경주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장기발전구상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종합발전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경주시 장기종합발전계획수립을 위해 지난해 5월 대구경북연구원에 용역 의뢰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수립되는 계획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의 중장기적 종합실천계획으로 지역 발전방향의 기본이 되고, 시정운영에 있어 지침이 되는 행정계획이자, 비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그 동안 용역연구기관에서는 계획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및 자료수집, 여건변화와 관련계획 검토,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 및 실무공무원의 의견 수렴, 주민의식 실태조사 등을 수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여건 및 잠재력을 분석하여 비전과 각 부문별, 권역별 발전구상 및 핵심전략사업 등을 도출하여 지난해 11월 중간보고회 개최, 경주시의회에 계획(안)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 금년 1월에는 중간보고 계획(안)에 대한 발전분야별 연구진과 경주시청 실과소 관련 실무담당 공무원들과 토론회를 가지고 실무적인 검토의견을 수렴한바 있다.

이날 시민공청회는 공청회를 주관한 용역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 홍철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백상승 경주시장, 정종복 국회의원, 최학철 경주시의회의장의 인사에 이어 대구경북연구원 이춘근 선임연구위원의 경주시 장기종합발전계획(안) 설명과 지정토론, 시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에 따른 지정토론은 대구대학교 전경구 교수의 진행으로 경주시의회 김성수 의원을 비롯하여 경주경실련 한상훈 집행위원장, 동국대학교 박종구 교수, 경주대학교 한동훈 교수, 경주대학교 박창수 교수, 경북대학교 정기호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토론을 했다.

또한, 지정토론에 이어 일반시민 등 일반 참여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주제발표자가 답변하는 시간을 가져 장기종합발전계획(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용역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에서는 이번 시민공청회에서 제시되는 토론자 및 시민 등 각계의 의견을 검토하여 계획에 반영하고 ,이 달중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최종의견에 대하여 보완하고, 계획을 확정지어 이 달 말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으로 시민에게 미래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새로운 전략목표와 발전계획수립을 바탕으로 2020년 세계적인 역사문화․첨단과학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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