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로서 좋은 성적으로 군위의 명성을 전국에 알려 기쁩니다.”
군위군보디빌딩연합회(회장 서진동, 전무이사 최진혁)가 창단 이후 꾸준히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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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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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제주도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렸다. 보디빌딩은 10월29일부터 30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 문화원에서 진행되었고 8체급에서 24개의 메달이 나왔다. 전국 체전의 성적은 선수들의 연봉과 직결되기 때문에 경쟁의 수위가 대단히 높다. 한국을 대표하는 보디빌더들의 각축장이었다.
이번 대회에 군위군보디빌딩협회 소속인 김선광 선수가 80㎏급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뽐냈다.
또 군위군보디빌딩협회 소속 김기호 선수가 지난 1일 경북 안동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피트니스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대회는 3개 부문으로 피트니스 모델 8체급(여자부 160cm이하, 165cm이하, 170cm이하, 170cm이상/남자부 170cm이하, 175cm이하, 180cm이하, 180cm이상)과 피트니스 댄스 2체급(여자부 1체급, 남자부 1체급), 피트니스 남녀 커플전 1체급 등 11체급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피트니스 모델 남자부 180cm급에 출전한 김기호 선수는 스포츠웨어와 수영복, 워킹, 자연미 등 심사에서 골고루 점수를 받아 6위에 올랐다.
그리고 김기호 선수는 다음날 2일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2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에도 출전해, 남자부 30세급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군위군보디빌딩협회 황재동 선수도 출전해, 남자부 -25세급에 2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황 선수는 특히 관중들과 심사위원들 앞에서 화려한 몸매를 선보이고 재치 있는 끼도 함께 발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신일동 군위군보디빌딩협회 전무는 “그동안 맹훈련을 하며 힘들게 대회를 준비해 왔는데 좋은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진동 군위군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좋은 성적을 거둬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군위군이 명실상부한 보디빌딩 중심도시로 더욱 발전하도록 선수 육성에도 힘쓰고 군위 체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