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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2018년 무술년 새해, 달력 기부…선경타월 장희규 회장

admin 기자 입력 2018.01.28 19:44 수정 2018.01.28 07:44

고향 군위와 향우회 사랑과 나눔 실천에 훈훈한 미담

 
ⓒ N군위신문 
최근 한 출향인이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고향과 향우회에 달력을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선경타월 대표 장희규 한국타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고향 군위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싶다며 달력 2백장을 기부했다.
또 재구군위군향우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장희규 ㈜선경타월 대표는 달력 8백장을 향우회에 전달하며 향우인간 정을 돈독히 했다.

군위군 효령면 출신인 장희규 대표는 평소 “고향을 떠나온 지 한참 되었지만, 군위에 대한 자부심과 그리움으로 고향사랑을 잊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나눔과 기부로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달력 기부 외에도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군위군지부에도 타월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해 고향 군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의료용 수건(물리치료용) 1백여 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리고 향우회와 고향 행사 때마다 기념타월과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향후배들을 위해 군위교육발전기금 기탁과 군위신문 보내기 운동에도 참여 지원하는 등 애향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효령면 장기리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석하여 마을회관에 벽걸이 TV 1대와 타월 2백장을 기증했다. 또 지난 1998~1999년 극심한 가뭄과 수해 때 고향 군위에 양수기 10대를 기증해, 도움을 주기도 했다.

장희규 대표는 고향 사랑뿐만 아니라 출향인간 화합을 위해 향우회 활동에도 열성적이다.
향우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향우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대표는 향우인 모두가 화합의 손을 맞잡고 협력의 어깨동무를 하면서 향우회 발전과 군위군의 도약을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미국의 기업인이자 투자가인 워렌 버핏은 “열정은 성공의 열쇠이고, 성공은 완성의 나눔이다”라고 했다. 진정한 성공은 자신이 가진 만큼 나눌 때 이뤄진다는 뜻이다.
워렌 버핏의 말대로라면 장희규 대표는 진정한 성공을 이뤘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는 나눔과 기부에 쩨쩨하지 않다.

장희규 대표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며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장 대표는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돕는 일이라면 언제든 타월을 기증했는데, 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이어졌다.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많은 이들이 ‘돈’을 최고 가치로 둔다. 현실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겠지만 돈만으로는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금전으로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대표적인 하나가 ‘마음’이다. 백아(伯牙)와 종자기(鍾子期) 고사에서 유래한 ‘지음(知音)’처럼 마음을 나눈다는 것,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장희규 대표는 보다 멀리,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는 마음으로 기업을 이끌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실에서 이타주의 세상을 사는 그의 진심이 한파를 녹이는 진짜 따뜻함이 아닐까.

한편 현재 한국타올협동조합 이상장을 맡고 있는 장희규 대표는 남일상사, 대구타올공업사, 선경타올공업사 대표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합동염색(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아산장씨대구종친회 회장, 대구천마라이온스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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