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사람들

산성면이장협의회 박택관 회장 취임

admin 기자 입력 2018.01.28 20:20 수정 2018.01.28 08:20

으뜸가는 행복한 산성면 만들기에 봉사
주민·행정간 가교역할 충실

↑↑ 박택관 회장
ⓒ N군위신문
산성면이장협의회 오규열 회장이 이임하고 박택관 화본1리 이장이 당선 취임했다.
산성면이장협의회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산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총회 및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무술년 새해 힘찬 시작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성면 이장들을 비롯해 변예지 산성면장과 안중섭 주민생활지원 담당, 이미경 민원담당, 노명수 산업경제 담당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실적 결산안 및 2018년도 사업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또 신임 협의회장 선출을 통해, 박택관 화본1리 이장이 당선·취임했다.
오규열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무술년 새해를 맞았다. 부족한 자신을 도와 산성면이장협의회를 잘 이끌어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우리 이장들이 솔선수범하고 또 서로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박택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업무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산성면의 충직한 머슴으로 주민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잘 반영되도록 행정기관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현실이 요구하는 창조적이고 바람직한 정책들을 발굴해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일하겠다”고 말했다.

변예지 산성면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항상 노력하는 이장들을 격려하며 “그 동안 마을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면민과 행정 간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맡아온 오규열 전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새로 취임한 박택관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면행정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택관 산성면이장협의회장의 하루는 매일 소형오토바이로 화본1리 등 14개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순찰로 시작된다.
그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면서 주민의 화합을 최우선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산성면 주민의 생업은 전통적으로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나이 많은 노인이 많지만 이장이 중심이 돼 단합된 힘으로 힘든 농사일을 극복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박택관 회장은 마을 내 소외되거나 어려운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마을의 잡무와 심부름을 해주는 등 마을 지킴이로서 충실히 구실을 하고 있다.

또 마을 대소사를 직접 챙기며 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궂은일도 마다치 않았다.
이런 그의 따뜻한 인품과 열정이 2018년도 산성면이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되는 배경이 됐다.

이장협의회장에 선출된 이후에는 마을일뿐만 아니라 면민을 위해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이장협의회장 부임 이후 적극적인 군정홍보를 통해 희망찬 군위 건설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 산성면 주민의 숙원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 수렴과 마을 상호 간 소통을 통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행정에 건의하는 등 소통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택관 회장은 “마을 일을 하다 보면 일부 주민이 불만을 제기해 서운한 마음을 느낄 때도 있다”며 “주민이 믿고 따라주면 힘들었던 모든 것을 잊고 열심히 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주민이 마을 이장직과 산성면이장협의회장직을 맡긴 것에 많은 부담도 되지만 주민이 나를 믿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주민 의견을 많이 듣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산성면이 취약한 생활 여건에서 벗어나고 전국에서 으뜸가는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한 농촌 현실에서 주민들에게 마을이장은 마을의 맏아들이나 다름없다.

박택관 회장은 그렇기에 더욱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궂은일이든 좋은 일이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한다.

그리고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신조로 평소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택관 회장은 이장협의회장 이외에도 군위경찰서 부계(산성)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산성면새마을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치안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 물론 외로운 이웃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그랬듯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발로 뛰어다니면서 행복한 산성면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늘도 주민을 만나면 먼저 안부를 건네는 박택관 회장. 박 회장의 인사는 마음을 열고 고충을 들을 준비가 됐다는 표현이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