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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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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산림조합(조합장 최규종)은 신뢰를 바탕으로 나무시장을 운영한 결과 많은 지역민이 조합의 나무시장을 믿고 찾을 뿐 아니라 조합에서 비수기에도 임업기술을 보급시키기 위해 전화 문의나 현장조사를 통해 기술 지도를 추진해 오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유실수를 위주로 조경수, 비료 등을 구입해 간 고객들의 재주문이 이어지고 있어 다양한 묘목을 공급한다는 방침 아래 벌써부터 준비에 분주하다.
나무시장은 묘목 뿐 아니라 수목전용 복합비료와 고사리 종근(뿌리)를 신청받아 공급하며 또한 표고 및 느타리버섯 접종목 종균도 공급하고 종균은 중앙회 버섯종균 배양소에서 주문을 받아 생산하므로 지금 조합에 신청하여야 된다.
또 지난해 말부터 여러 지역에 벌채가 많이 이루어져 이곳에 자력으로 호두나무 등 유실수 자력 조림 문의가 많이 있어 이에 대한 준비도 차질 없이 하고, 접목묘와 실생묘를 구분하여 서로의 장·단점을 알고 식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조경수 식재를 해 판매가 어려운 지역민은 산림조합에 의뢰하면 전국의 전산망을 통하여 알리고, 여러 경로를 통해 지역민이 생산한 조경수가 다른 지역에 많이 판매되었다.
또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조경수를 식재 해놓았지만 불량목으로 판매가 안된 경우도 많아 산림조합의 적극적인 지도를 받아 우량 조경수가 생산할 것을 주문했다.
최규종 조합장은 부임과 동시 나무시장을 개설한 것이 이제 고객이 안심하고 구입하고, 여기에 부수적인 비료나 조경 자재 등을 동시에 판매하고 있어 고객이 여러 곳을 찾지 않아도 일괄 구입이 가능한 우리 조합을 이용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나무공급은 산림조합이 한다는 인식이 들도록 전임직원이 홍보와 함께 식재 및 전정 작업 지도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해동과 동시 개장되는데 3월 초순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필요한 수목이나 조경 자재, 비료를 년중 언제든지 신청하면 필요시 공급을 받을 수 있다.(문의전화 383-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