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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팔공농협, 클린뱅크 ‘그랑프리’ 등급 3년연속 달성 쾌거

admin 기자 입력 2018.02.11 21:21 수정 2018.02.11 09:21

제45기 정기총회 개최…자산 건전성 향상 튼튼한 농협으로 크게 성장

팔공농협(조합장 김영석)은 지난 1월31일 오전 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제45기 정기대의원회가 개최, 우수영농회 및 우수조합원 시상을 비롯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 N군위신문

<정기대의원회>

제45기 팔공농협 정기대의원회가 지난 1월31일 오전 9시30분부터 팔공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정기대의원회에는 김영석 조합장, 임원 및 감사, 대의원을 비롯해 군위군의회 김영호 의장 및 군의원들, 홍진규 도의원, 장욱 전 군수,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홍효선 지부장 및 은덕우 농정단장, 군위군 이준구 농정과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대의원회에서는 1부 내외·빈 축사와 치사, 표창 수여에 이어 2부에서는 부의안 건을 통과 시켰다.
ⓒ N군위신문

팔공농협은 이날 의흥면 연계1리 영농회(회장 박점순), 우보면 미성2리 영농회(회장 박이영), 효령면 병수2리 영농회(회장 류광오)에 우수영농회상 표창을, 팔공농협 공선출하회(회장 권대오)에 우수공선출하회상을, 이창호 조합원(우보 선곡리)에 우수조합원상을 각각 수여했다.

그리고 이번 정기대의원회에서는 클린뱅크 인증서 전달 및 사무소 표창이 함께 진행됐다.
팔공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17년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다. 팔공농협은 이번 클린뱅크 그랑프리 등급 달성으로 자산건전성 우수 농협으로 인증됐다.

또 이날 조합원 실익증진과 조합발전에 기여한 장명호·박영주 과장대리(효령지점), 김경현 과장대리(우보지점), 손영주 과장대리(본점)에게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이인국 과장대리(본점)에게 농협은행장 표창을, 사공영·박준홍 과장대리(효령지점)에게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표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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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영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한 것은 전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된 결실”이라며 “새해에도 지역에 걸맞는 금융지원과 더욱 더 친절한 고객응대로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효선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장은 축사에서 “김영석 조합장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6년연속 클린뱅크를 수상했다. 또 당기순이익 7억 원 이상을 시현하여 3.4%의 출자배당을 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축하했다.

그는 또 “팔공농협이 전국 최고의 농업협동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이 팔공농협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농협사업을 전이용해 주실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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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석 군위군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팔공농협 정기대의원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지난 한 해 팔공농협은 농가소득 향상과 조합원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뤘다. 올해도 지역민과 조합원 모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는 개의선언을 시작으로 전번회의록 접수, 부의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팔공농협은 이날 △지역농업협동조합정관례 등 일부개정의결의 건, △감사 의견서 및 외부회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7년(제45기)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의결의 건, △임원(비상임 이사·감사) 선출의 건, △기타 토의사항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투표결과 팔공농협 비상임 이사에 박세업, 이기식, 양승찬, 임길야, 최성석, 김종락, 박종식, 황정영, 류광환, 황순희씨가 선출되고 감사에는 도명칠, 장을곤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지난해 7억4천만 원의 당기 순이익을 실현한 팔공농협은 3.4%의 출자배당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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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농협 ‘전국 으뜸’>

◇ 3년연속 클린뱅크 ‘그랑프리’ 달성
팔공농협은 지속적인 연체관리를 통해 4년 연속 연체 0%로 깨끗한 농협으로 선정되었다. 또 클린뱅크 금 등급을 6년 연속 달성해 그랑프리 인증서를 수상하며 은행 건전성 부문에 최고의 영예를 달성했다.

특히 2015년 군위군 최초로 클린뱅크 그랑프리 등급을 달성한 팔공농협은 3년연속 클린뱅크 ‘그랑프리’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클린뱅크 인증제도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과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을 평가하는 것으로 자산건전성과 관련한 농·축협 공신력의 척도가 되고 있다.

특히 그랑프리 등급은 연체가 0.1%이하인 클린뱅크 금 등급을 5년연속 유지해야 인증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자산건전성 최고 등급이다. 2017년 말 현재 전국 1,130개 농·축협 중 16개 농·축협만이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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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건전성 향상
팔공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1,400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1,200억 원을 달성함은 물론 총 자산규모 1,800억 원을 달성하며 자산건전성 관리와 여수신, 고객관리, 상호금융사업, 보험 및 카드사업까지 신용사업 전반에서 튼튼한 농협으로 성장했다.

◇ 조합원 소득증대에 총력
팔공농협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벼 육모사업을 비롯해 수확기 벼 가격 안정과 편익을 위해 자체 벼 매입, 대추 주산지 명분에 걸맞게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에 대추납품 등 우수농산물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10년부터는 휴경지를 활용한 우리밀 계약재배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했다.
이외에도 농업인안전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농가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약, 농자재 등 자체보조지원과 양축 농가를 위한 한우육질검사, 거세, 송아지 입식, 출하 알선 등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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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에는 농업인과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경제사업장 포장자동화시설 8천여만 원을 신규 투자했다.
또 고품질 농자재 공급과 지역에 걸맞은 금융지원과 친절 서비스로 지역민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조합원 복지증진
팔공농협은 지역인재 육성과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여성조합원들의 정서함양과 여가활동을 위해 농한기에 여성교양강좌(요가교실, 노래교실)를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조합원 돌보기도 빼놓을 수 없다. 팔공농협은 지난해 6월 우리들병원과 의료협력 협약 체결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가족 포함) 및 임·직원(가족 포함)은 우리들 병원에서 척추 및 관절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도와 건강 증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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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조합장…>

김영석 조합장(73)은 팔공농협의 역사를 함께한 산증인이자 지역발전을 이끈 견인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조합장을 맡은 이후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팔공농협의 기반을 마련했다.

팔공농협은 2006년 합병 당시 20% 육박하는 연체비율로 최하위 조합에 머물렀으나, 현재 연체비율은 0%, 자산규모 1,800억 원을 달성하며 우량농협으로 변신했다.

또 임직원들과 마음을 열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화합과 상생의 기틀 속에서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며 투명한 정도경영을 실천했다. 먼저 솔선수범해 임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섰다.
지난 2005년 11월 팔공농협 11대 조합장으로 취임 후 현재까지 팔공농협을 이끌고 있는 김영석 조합장.

김 조합장은 안정과 혁신을 통해 조합-조합원-지역민 모두가 서로 유리한 관계를 형성했고, 그렇게 팔공농협의 신뢰도를 높인 결과 모두가 만족하는 조합으로 우뚝 섰다.
“조합원들이 있기에 팔공농협이 존재한다. 농협에서는 조합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을 해야 된다”며, “직원들 모두 조합원들을 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김영석 조합장.

김 조합장은 먼저 권위의식을 던져버리고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아 팔공농협을 최강의 계도로 올려놨다.

한편 김영석 조합장은 대구농림고등학교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장 1년 수료했다. 또 농협유통 비상임이사 및 감사위원과 농민신문사 대의원으로 활동하며 농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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