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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지역 인재 양성 ‘부전자전’ 김오현·원석 부자

admin 기자 입력 2018.02.11 03:24 수정 2018.03.30 03:24

고성 김원석 진흥개발 대표 교육기금 2,000만원 기탁

ⓒ N군위신문

고성 진흥개발(주)(대표 김원석)은 지난 8일 오전 고성군청을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오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의 장남인 김원석 진흥개발(주)대표는 “선행은 남모르게 해야 하는데 이렇게 기탁식을 하게 돼서 쑥스럽다”며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대한 애정이 지역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지역인재양성의 큰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석 대표는 지난 2013년 아들의 돌잔치 축하금 100만 원 기탁에 2016년 교육발전기금 4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부친인 김오현 이사장과 부자간 고성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부친인 김오현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경북 군위군 효령면 출신으로 1980년도에 고성으로 이주 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도 교육발전위원회 법인 설립 당시 발기인인 김오현 이사장은 2010년부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역임한 이후 현재까지 총 2억여 원을 고성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지난 2016년 3월에 고성군 아너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등록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김오현 이사장은 교육발전기금 기탁 외에도 평소 고성오광대와 사회복지 어린지 재단에 각각 2010년, 2015년부터 매월 5만원 씩을 기부해 평소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의 활동 공로로 2009년 고성군민상, 2016년 고성 교육상, 2017년 도시자 표창 등 그동안 고성군 각종 분야에서 활동하며 행정자치부장관상, 문화부장관상, 검찰총장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김오현 이사장은 고성 사랑뿐만 아니라 고향 군위사랑도 남달랐다.
고향인 군위군 효령면의 명예면장으로 남다른 애향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김오현 이사장은 고향인 효령면 노행리 고향마을 지원사업에 1억원, 노행리 마을과 군위군 표지석 건립(1억원 상당) 및 조경나무 기탁(1억원 상당) 등을 비롯해 효령면 경로잔치 등 매년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금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군위군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사)군위군교육발전기금으로 수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매년 고향 마을 주민들과 군위군민들을 경남 고성군으로 초청해 회사를 소개하고, 인근의 관광지를 견학시키는 등 김 이사장의 고향에 대한 사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와 같은 공로로 지난 1999년과 2004년에는 군위군으로부터 감사패, 2000년에는 ‘자랑스런 군위군민상’, 2011년에는 군위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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