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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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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화평생교육원이 지난 3일 대구 만촌동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에서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 입춘첩(立春帖)을 써주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문구 중 하나를 택하면 저명 서예가와 평서회 서예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붓으로 써서 증정했다.
춘첩은 조선시대 궁궐의 기둥에 붙이기 위해 쓰였던 규격과 문양이 담긴 용지에 담겼다.
이날 사공홍주 한국서화평생교육원장은 “입춘첩은 입춘 당일인 4일 오전 6시28분에 붙여야 효험이 있다”며 “한번 붙인 입춘첩은 떼어내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이듬해 그 위로 새로 적은 입춘첩을 덧붙이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서화평생교육원은 시민들의 사회적 여가활동을 통해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5년 5월 설립했다.
한국서화평생교육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2018년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기관은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3개월12)며 접수는 한국서화평생교육원(한국세예.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53)755-2308/HP 010-7599-230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