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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궁군위군협의회 친선경기대회 “성황”

admin 기자 입력 2018.03.22 22:59 수정 2018.03.22 10:59

“심신단련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있게 보내자”

(사)대한노인회군위군지회(회장 최종구)와 (사)대한한궁 군위군협의회(회장 박복태)가 공동 주최하고 군위군, 군위군의회, 대한한궁협회, 군위농업협동조합, 팔공농업협동조합, 군위축산업협동조합, 군위군산림조합 후원으로 한궁대회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 N군위신문

지난 15일 군위군민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 한궁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며 회원간 소통하고 이해하며 친목을 다지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인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서양의 양궁을 접목시켜 개발된 생활체육으로 양궁과 녁판 처럼 생긴 과녁에 투호처럼 한궁핀을 던져 점수를 내는 방식의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는 종목으로 사랑받고 있다.
ⓒ N군위신문

이날 대회는 한궁협회 임원소개, 심판소개, 간단한 진행규정 소개 후 기관장 친선경기, 분회대항 단체경기, 경로당 별 경기로 진행하여 우승을 가렸다.

대회결과 △분회별경기에는 1등-고로면, 2등-의흥면, 3등-부계면이 차지하고 △경로당별 경기에 1등-의흥면 읍내2리, 2등 고로면 양지리, 3등 군위읍 동부1리 등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대회 시상금은 1위 15만원, 2위 10만원, 3위 5만원 씩 각각 전달했다.

그리고 대회에 앞서 치러진 친선경기에는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박복태 한궁군위군협의회장은 “한궁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서 유래된 경기이며 한궁대회를 통해 선수와 회원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내자”고 말했다.
ⓒ N군위신문

김영만 군수는 “이번 한궁대회가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및 건강한 생활체육문화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궁대회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석 부회장은 “한궁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 어르시들에게 필요한 시설 등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규 도의원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지원마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노인회장은 “한궁을 이용한 여가활용으로 노인 치매예방과 경로당 회원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지역의 한궁을 첫 도입한 박복태 회장은 “매년 한궁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협조 해 주신 군위군과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 그리고 지역 농·축·산림조합과 기관단체 등에 감사하며 우리 고유 민속 경기인 한궁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환궁대회를 적극 확대할 것”이며 또한 한궁회원과 군위군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대회를 마치고 한궁경기 심판 자격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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