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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사

군위축협 부녀회 한마음대회 개최

admin 기자 입력 2018.03.28 09:24 수정 2018.03.28 09:24

지난 23일 군위읍 서부리에 위치한 군위축협 조사료 유통센터에서 축산물 소비촉진과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한 부녀회 한마음 대회가 열렸다.
ⓒ N군위신문

군위축협 조합원 가족으로 구성된 부녀회는 매년 조합원 가족들의 우의와 화합을 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왔으며, 봄에는 윷놀이로 한마음 대회를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명의 부녀회원과 축협 임직원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마음 대회는 이로운 한우팀(군위읍), 이로운 포크팀(효령면), 이로운 육우팀(의흥, 산성, 고로면)과 청정사료팀(소보, 우보, 부계면) 4개 팀으로 나눠 4명이서 동시에 윷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윷놀이와 함께 장기자랑이 진행되면서 흥이 넘치는 어울 마당을 만들었다.

특히 어울마당이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비빔밥, 수육, 부침개 등 먹거리가 마련되어 잔치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윷놀이 대항전이 펼쳐진 대회장에서는 ‘윷 나와라! 모 나와라!’ 등의 연이은 함성과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 N군위신문

부녀회원 이모씨는 “윷놀이를 하고 노래도 부르며 웃고 떠드느라 한해의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장옥출 부녀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가 부녀회원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살기좋은 군위 만들기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지자고 말했다.

김진열 조합장은 격려사에서 “한 해 농사를 앞두고 부녀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하여 윷놀이 대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축협은 축산인 조합원 및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축협 부녀회 임원에는 △회장 장옥출 △부회장 조명숙 △총무 신말순 △감사 홍문희 △군위분회장 김하자 △소보분회장 이주희 △효령분회장 박민숙 △부계분회장 이경희 △우보분회장 정옥현 △의흥분회장 김영애 △산성분회장 최희자 △고로분회장 박이순으로 구성 되어 부녀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날 윷놀이는 단 또 개인전은 당일 아침에 접수를 받아 참가자들의 접수가 줄을 이었다.
주민들은 윷놀이를 하면서 그동안 적조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또 출향인들과 옛정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이기고 지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윷놀이를 마련한 김종학 수비면 체육회장은 “제4회 수비 면민화합 민속윷놀이행사 준비에 힘들었지만 면민들이 만족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줘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행사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관단체 및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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