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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강부송-농산어촌여성의 삶의 질 개선

admin 기자 입력 2020.04.05 13:32 수정 2020.04.05 01:32

“농촌 아줌마, 투박한 농민 손으로 국회 문 두드린다”

ⓒ N군위신문

더불어민주당 군위·의성·청송·영덕선거구에 전략공천을 받은 강부송 후보는 “지역의 새로운 정치환경을 만들고 농산어촌에서의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소외계층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농산어촌의 기본소득제 실시 등을 위해 투박한 아줌마의 손으로 국회의 문을 두드린다”고 했다.

강 후보는 “공천을 받고 처음으로 살아온 과정을 돌이켜 보니 스스로 정말 열심히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까지의 삶이 자기발전을 위한 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삶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달라지진 않겠지만, 하고자 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강 후보는 “지금까지 사회 경험을 토대로 산림과 농업이 가지는 미래가치를 높여가며 고사리를 꺾는 투박한 아줌마의 손으로 국회의 문을 두드린다”고 했다.

강 후보는 “영덕의 산골마을 칠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나 열두 살에 처음 전기와 택시라는 낯선 문명을 접한 산골 소녀로 낯선 문명은 엄청난 충격 이었다”고 말하고 “심산유곡 희미한 호롱불 아래의 자신의 삶은 그 시절 대부분의 농촌이 그렇듯이 중학교 졸업 후 두 살 터울 오빠의 대학 진학을 위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봉재공장으로 가게 되었다”고 회상했다.

강 후보는 당시 학업과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충남방직에 취직해 3년동안 일을 하고 졸업을 하였지만 학력이 인정되지 않아 그 후 고향으로 돌아와 중학교 동창인 9급 지방직 공무원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고 박봉인 남편의 월급으론 생활이 되지 않아 그때부터 농사를 직접 짓기 시작했다.

주말이면 남편과 비탈진 복숭아 과수원에 농약을 치고 숨막히는 뜨거운 여름날 20Kg 컨테이너 한상자에 4천원에 납품하면서 중간수집상의 불의와 횡포에 분노하면서 농촌현실을 개선하는데 힘을 키우기 위해 다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마치고 남들은 10년만에도 졸업하기 힘들다는 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에 진학하여 4년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했다.

이후 영덕 고사리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영덕군 최초로 여성임업후계자로 선정되어 산림업 활동도 열심히 해 오고 있으며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는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올해 2월에 경북대학교 대학원 임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강 후보는 공무원 가족으로 민주당 활동과 시민운동을 하게 된 것은 2014, 2018년 두 번의 지방선거에 참여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게 되었고 특히 내가 민주당을 지지한 요인으로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보수의 심장 경북에서 작은 불쏘시개 역할이라도 감당하고자 하는 의지가 발동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으로서 중앙당 공모 사업에 응모하여 ‘여성 우리는 누구인가?’ ‘농산어촌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정치 참여에 관하여’ 란 토론회를 개최하여 여성위원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송아리가족봉사단 회장, 다문화가족한글교육멘토링사업단 단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열매나눔봉사단 등의 12년간 봉사 활동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행정과 의회활동을 감시하고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는 영덕참여시민연대 라는 시민단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 도단위 인권네트워크와 결합하여 공동으로 지역에서 발생되는 장애인 인권침해에 대하여 장애인 부모회와 연대하여 장애인 정책전방에 관한 해결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영덕고사리영농조합 이사 △영덕군 산림조합 이사 △(사)농어업정책포럼 산림분과위원회위원 △농산물 품질관리사/ 산림기사/ 산림공학기술자1급/ 산림경영기술자1급 △농산어촌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 △농산어촌의 기본소득에 관한 법률 제정 △사회적약자의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개정 △국회의원 선출에 관한 법률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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