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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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관심이 코로나와 마스크 구입에 쏠려있는 이 상황에서 조용히 다가오는 분명한 현실이 하나 있다.

바로 오는 4월 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무슨 선거인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날은 내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날인 동시에 우리의 오늘과 내일을 바꾸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

단순한 한 표가 아니다. 우리 동네를 변화시키고 지역을 바꾸며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힘이다. 그 소중한 한 표를 얻어 승리한 후보자는 국회에서 입법 활동을 통하여 법을 만든다.

그 법이 우리의 오늘과 내일, 나아가 사랑스런 자녀들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그래서 소중한 너무나 소중한 한 표인 것이다. 이렇게 소중한 권리를 소중하게 여기고 진솔하게 행사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국회와 국회의원들을 비난한다. 매일 싸움질만 한다고. 그러나 그런 사람들을 우리가 선출하지 않았던가.

그런 정당에 우리가 한 표를 주지 않았던가.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기권하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행동이다.

유권자가 먼저 변해야 한다. 투표로 우리의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 그래야 정치인이 변하고 정치가 변할 수 있다. 우리 손으로 오늘을 변화시키고 내일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투표소로 가기 전 집으로 우송되는 선거공보를 잘 살펴보자. 거기에는 각 후보자들이 당선되면 실행하겠다는 공약과 정책들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선택할 후보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이 공개되어 있다. 내가 생각하는 오늘과 내일을 생각하며 그것을 추구하는 후보가 있는지, 그 후보가 그것을 실천할 의지와 전문성이 있는지, 그것을 뒷받침할 도덕성은 갖추었는지, 세밀하게 따지고 점검하자.

오직 정책으로 승부하도록.
오는 4월 15일 투표소로 가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항상 문은 열려있다. 그 날 부득이한 사정이 있다면 4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적극 활용하자. 정치인은 투표소로 가는 유권자를 위한 정책을 펼치기 때문이다.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