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지역에서 올해 일반 후계농업경영인이 4명 선정됐다.
지난 17일 군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반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영농경력 10년 이하인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 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농업인력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월22일 신청서를 주소지 시·군으로부터 서면 제출받아 결격사유가 없는지 검토를 하고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개인 자질과 영농비전 등에 대한 1차 심사를 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산하 농림수산교육 문화 정보원의 2차 평가를 거쳐 경북후계 농업경영인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농식품부에 추천했다.
군 내엔 다음달 초 청년 창업형 후계농 5명이 추가확정되면 총 9명이 후계농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선별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창업자금(3억원 한도)과 농신보 우대 보증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군과 경북도, 농업인단체가 중앙부처에 지속으로 건의해 2018년부터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이에게는 농지구입, 농업용시설설치, 축사부지구입 등을 위해 농자금지원 규모가 1억원이 상향돼 최대 3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융자금 대출조건은 연리 2% 3년거치 7년 상환에서 5년거치 10년상환 조건으로 올해부터 상환 기간도 연장돼 농업인들이 이자 부담이 경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