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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산림조합은 제60회 정기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지난달에 진행됐다.
산림조합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전국 산림조합 금융평가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동상을 받았다.
또 최규종 조합장은 중앙회 비상임이사로 3년간 재임하는 동안 산림조합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그리고 산림조합 발전에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조합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하여 수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임대상 조합원이 산림조합장 표창을, 홍천근 대의원이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장을, 강재학 감사는 산림조합중앙회임업인연수원에서 중앙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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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회에서 출자배당 3.00% 이용고배당 0.3% 사업준비금 1.0% 총 4.3%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기순이익 기준 31.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자급한 것으로 앞으로도 산림조합에서는 금융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과 준조합원에 대한 혜택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최규종 조합장은 “전국산림조합 종합평가 금융 발전유공부문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조합원 및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군위군산림조합은 2021년 말 기준 조합원 수 2,630명, 조합 자본 46억900만으로 최규종 조합장 취임기 2010년 이후 2009년 말 대비 75%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그 밖에도 산림행정의 최일선에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위군 위탁사업으로 조림·숲가꾸기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시행했고, 임도사업, 사방사업, 조경식재 사업 등도 모범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또, 산주·임업인의 임업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하고 산림경영계획 작성에 따른 벌채, 조림, 숲가꾸기 및 조경수, 임산물 생산, 임업경영체 신청, 조합원 가입, 면세유 발급, 정책자금 등에 대한 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문의: 군위군산림조합 ☎054-303-2004)
◇ 산림조합 역할
산림조합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주로 국가나 공공기관의 일을 수주받아 일하는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산림조합은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헐벗은 산을 오늘날과 같은 치산녹화를 이룬 산림조합이 현재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와 산림조합원의 혜택은 무엇이며 가입절차는 어떤지 알아보자.
산림조합의 일을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산림사업과 상호금융업무다.
산림조합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도 보급과 산주 임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경영 지도를 하고, 임산물 생산, 공급 및 유통구조 개선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산림의 경제적 생태적 가치증진을 위한 경제림 육성, 산림바이오매스(산림에서 생산된 목질 임산물) 활용 및 해외산림자원 확충과 임도, 사방, 훼손지 복구 등 산림토목을 시공하고 산림 휴양 공간 조성 및 산촌개발사업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산주 임업인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상호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 지원도 주요한 기능의 하나다.
산림조합의 주요업무는 다음과 같다.
△ 자금이 부족한 산주와 임업인에게 장기·저리로 융자 지원하는 업무로 여러 가지 사업들을 국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 금융사업- 전국망을 가진 산림조합 금융은 서민 금융기관으로써 지역민이 내 집같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과 예금자 보호제도로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산주, 임업인, 지역주민을 위한 적기 대출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 사유림 경영을 위한 각종 정부지원과 필요한 사업에 관한 정보안내와 산주,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 경영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 산주를 대신하여 수행하는 산림경영활동으로 산림조사 및 10년 단위로 작성하는 산림경영 계획서작성, 벌채 기반시설, 조림·숲 가꾸기 등의 산림사업실행, 보조금 신청·수령 등 각종 행정서비스 대행, 산림경영 기술, 정보제공, 그 외 산림소유주자가 위탁하는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 임목 수확 대행사업- 산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산주의 임목을 벌채를 대행하고 사후 정산을 실시하여 산주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일을 하고 있다.
△ 면세유 공급- 임업용 동력톱, 천공기, 윈치, 동력집재기, 목재파쇄기, 톱밥제조기 등 임업용 기계에 사용되는 휘발유와 경유의 정부 면세유를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 산주·임업인을 대신해 훼손된 묘지 복구와 벌초 이장 등 묘지관리 대행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벌초 사업는 전산화 처리로 차질 없는 관리가 실시되고 있다.
봉분 및 주변 잔디 보수와 훼손지 복구 작업, 묘역주변 나무심기, 가족 및 종중 분묘 자연장 전환 사업 등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 상설 나무시장 운영- 관내 조합원이 생산한 묘목을 위탁 판매하고 지역민이 찾는 모든 과실수, 관상수, 산림묘목 등 어떤 수종도 전국 산림조합 망과 연결하여 품질의 건전 묘목을 연중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 임야 매매 사업- 일반 공인중개사와 같은 일을 임야에 한하여 실시한다. 산림의 특수 상 토질과 경사도가 각각 상이하여 매수자의 이용목적에 따라 적정한 임야를 소개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때 산림조합의 산림경영지도원이 컨설팅을 병행하여 추진함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장작과 표고 자목 공급, 표고버섯·표고 느타리 종균, 임업용 비료, 목재가구, 임업기구 등을 양질의 저가로 공급하고 있다.
△ 소비자 중심경영(CCM)국가 인증을 받은 산림조합 상조 서비스는 전국 산림조합과 중앙회가 설립한 주식회사로 만기 환급형부터 월 13천원 정도의 소액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웨딩, 해외여행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이고 최고의 상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
◇ 산림조합원의 혜택
△산림을 산림조합에 위임하는 대리경영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경제사업 자금 지원 △각종 임업기술에 대한 상담 △산림경영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안내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전국의 각종 시설물 우선 이용 △선거권, 의결권 등을 통한 직접적인 조합 운영 참여 △예금 3천만 원 까지 이자 소득세 14% 감면 △당기순이익 발생 시 이용고 배당과 출자 배당 등을 들 수 있다.
◇ 조합원의 가입 자격
산림조합법 제18조에 가입대상은 해당 구역 안의 주소 또는 산림 (500㎡)이상 이 있는 산림 소유자와 해당 구역 안에 주소 또는 사업장이 있는 임업인이다.
여기서 임업인의 범위를 보면 3ha 이상의 산림에서 임업을 경영하는 자, 1년중 90일 이상 임업 종사자, 연간 임산물 판매액이 120 만원 이상인 자, 종묘 생잔자로 등록된 조림용 종묘 생산자, 조경수 또는 분재소재를 생산하거나, 산채 등 300㎡ 이상 산림 부산물 생산자, 1천 제곱미터 대추, 호도 재배자와 5천 제곱미터의 밤 재배자, 표고버섯재배 20㎡ 이상인 사람으로 하고 있다.
준조합원도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위 조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금융사업에 참여하면 준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준조합원은 조합의 제 규정에 따라 배당금 등 혜택을 받는다.
이외에도 군위군산림조합은 2천 5백여 명 조합원과 함께 수목장림, 임야 골재사업, 목재 집하장 운영, 직영양묘장 운영, 사업을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시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산림조합 사업들을 잘 파악하여 두면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조합원에 대하여는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으므로 가입대상이 되는지도 살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