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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다리 그만! 입식으로 슬기로운 경로당 생활

admin 기자 입력 2022.03.15 11:59 수정 2022.03.15 11:59

ⓒ N군위신문

군위군은 지난 10일부터 경로당에 다용도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바닥에 둘러 앉아 생활하는 좌식문화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차 사라지는 추세에 있고, 더욱이 어르신들의 관절 질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11개 全 경로당에 접이식 다용도 테이블 1개 와 접이식 의자 6개씩을 지원하여 경로당을 입식생활공간으로 바꾼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 N군위신문

의흥면 읍내2리 경로당 노인회원 A씨는 “노인들은 허리와 다리통증으로 앉았다 일어나기가 제일 불편한데 이번에 입식 테이블이 들어와서 허리를 덜 굽혀도 되어 활동하는데 편리하고 식사, 회의, 여가활동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예지 주민복지실장은 “오랜 세월 온돌방에서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생활한 어르신들이 관절질환으로 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편의와 관절건강을 위하여 이번 사업을 기획하였고 앞으로도 보다 나은 경로당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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