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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봄철 산불화재 예방이 최우선이다

admin 기자 입력 2022.03.18 16:59 수정 2022.03.18 04:59

↑↑ 전병철 센터장
ⓒ N군위신문
봄철은 건조하고 강풍이 잦아 연중 화재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계절이며, 올해 3월에 발생하여 엄청난 피해를 가져다준 울진산불처럼 대형산불이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이다.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5.8%가 ‘소각’ 때문에 발생한다. “쓰레기, 잡목 등 별것도 아닌것들을 태운것이 무엇이 문제냐” 라는 생각은 버리고 먼저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화재예방을 생활화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소각행위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해당 관청이나 소방서에 신고하여야 하며 신고를 하지 않고 불을 피워 소방차를 출동하게 한 자에게는 경상북도 화재예방 조례 제3조에 의거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산불은 일반 화재와 달리 소방차 접근이 어렵고 인적이 드물며 사람 접근이 쉽지 않은 곳에서 발생하므로 진화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고 사회적 복구비용도 많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까지 많은 경제적비용과 시간이 든다.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봄철 화재예방을 생활화하여 소중한 우리의 산을 지켜야 할 것이다.


의성소방서 군위119안전센터 센터장 전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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