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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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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이 농협중앙회가 최근 시행한 2021년 종합경영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15년 연속 1등급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종합경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경영실태평가, 자립경영), 사업추진실적, 농업인 실익지원, 조직의 내실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군위축협은 2007년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계속 이름을 올리며 경영 우수 조합임을 입증하고 있다.
2021년 기준 1등급은 총점 90점 이상 득점한 조합만이 가능한데 군위축협은 만점인 100점을 초과한 102.7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농업인 실익 부문의 기반확충, 교육지원사업대비 실익성 비용, 조합원 1인당 실익비용, 구매· 판매사업 성장률, 매출액 대비 경제 매출액 등에서 최고점으로 평가받아 협동조합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조합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또한 전국 농촌형 신용사업 단일 점포로서는 가장 큰 규모인 예수금 1,903억원, 대출금 1,760억원을 운용하며 11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으로 최고 수준의 상호금융 건전성까지 달성하며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아울러 지난해 농협중앙회 주최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퇴비부문 대상까지 수상하면서 군위축협은 무려 ‘3관왕’을 석권했다.
이는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조합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군위축협은 대구·경북 농축협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하여 윤리·투명경영에 대한 임직원 청렴도 제고에 힘썼고, 조합원 간담회, 대의원 사업설명회, 사료품질관리협의회 등을 통한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 공개와 의견수렴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노력이 조합원의 사업 전이용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매년 괄목할만한 사업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시스템은 가히 타 조합에 귀감이 될 만하다.
한편 군위축협은 지난해말 군위읍 서부리에 모든 지도·경제사업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청정축산지원센터’를 개장했다.
부지규모 20,608㎡(6,234평)인 이곳에 금융업무는 물론이고 배합사료·조사료·양곡·축산기자재·동물치료 등 다양한 업무 처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축산센터를 세운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점은 독립된 금융센터로 운용하며 신용사업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3관왕에 빛나는 군위축협은 “앞으로 청정축산지원센터를 조합원 실익 창출을 위한 터전으로 만들어 조합원들이 풍요로운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종합경영평가 및 클린뱅크 또한 15년에 그치지 않고 20년, 30년 연속 달성을 목표로 부단히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