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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군산림조합장, 보궐선거 3파전

admin 기자 입력 2022.03.21 11:43 수정 2022.03.21 11:43

보궐선거 대진표 확정
투·개표일 이달 30일

ⓒ N군위신문

오는 30일 실시되는 군위군산림조합 보궐선거의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후보자등록 신청 기간에 총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사공정한 후보가 기호 1번, 배경호 후보가 기호 2번, 그리고 홍희동 후보가 기호 3번으로 확정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지난 17일부터 14일 동안 선거운동을 진행, 투표일인 30일 당선자가 나올 예정이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즉시 실시된다. 이번 군위군산림조합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이력사항은 다음과 같다.
ⓒ N군위신문

기호 1번 사공정한 후보(남, 1964년생, 58세)는 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원장을 지냈다.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산림조경학과 농학석사를 비롯해 산림경영기술자 고급, 산림공학기술자 고급을 취득했다. 현재는 군위군 임업후계자다.

사공정한 후보는 34년간 산림조합에서 근무한 경험과 넓은 인맥을 강조했다. 그는 “산림조합은 사유림 경영지원사업인 만큼 국고를 지원받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사업과 신규사업을 발굴해 임업인 소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조합장실 개방과 조합원 교육 및 연수기회 확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조합원 복지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기호 2번 배경호 후보(남, 1960년생, 62세)는 공무원 출신으로 전 군위군청 산림축산과장으로 퇴직했다. 군위군배드민턴협회장, 군위군생활체육회 부회장,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배경호 후보는 37년간 임업직 공무원을 지낸 행정경륜을 강조하며 “산주와 행정, 산림조합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통구조 개선, 산림복합경영사업 확대, 공모사업 유치 등을 통한 자립조합 육성과 지속적인 현장지도와 컨설팅 실시, 조합원에게 이자율과 배당률 확대, 산주1인1통장 갖기 운동 및 저축장려로 금융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기호 3번 홍희동 후보(남, 1962년생, 60세)는 군위군산림조합 과장(상무 직무대리)를 역임했다.

현재 군위로타리클럽 회장, 군위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임업인 후계자를 맡고 있다.
홍희동 후보는 군위군산림조합에서 23년간 근무한 풍부한 현장 실무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군위군과 협력사업 시스템을 구축으로 군의 사업을 유치하고, 신규사업 발굴, 수신고 500억원과 대출금 400억원을 달성, 조합원 대출금리 인하,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조합운영공개 서비스, 365코너 확대, 산림조합 앞 조합 부지 활용 방안을 찾겠다”고 공약했다. 또 안정적인 유통구조, 조합원·산주 교육과 선진지 견학 확대, 나무시장 활성화와 묘목장 확보 등을 약속했다.

3명의 군위군산림조합 조합장 후보 모두 임업분야 전문가로, 경험과 지식을 강조하며 전국 최고의 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호간 비방·흑색선전을 지양,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승복키로 다짐했다.

한편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산림조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이 이번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깨끗한 후보를 선출해야 할 것”이며 “성실하고 경영능력이 있는 일꾼이 뽑힐 수 있도록 지연이나 혈연, 금품, 향응 등에 이끌리는 일이 없어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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