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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김진열 군위군수, 민선8기 취임식 개최

admin 기자 입력 2022.07.01 00:06 수정 2022.07.04 12:06

김진열 군위군수 취임식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
민선 8기 군정 슬로건 확정”
“3가지 원칙 제시, 군위 미래 설계
대구·경북 중심도시 부상”
“6개 분야 38개사업 추진
모두가 행복한 군위통합의 시대”

ⓒ N군위신문

민선8기 군위군의 군정을 이끌 김진열호(號)가 군민들의 환영 속에 첫 출발을 알렸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1일 오전 10시 군위종합테니스장에서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기치로 내걸고 각급 기관단체장, 명예읍·면장, 향우회원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군수 양력 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 꽃다발 증정, 축하 메시지 낭독, 축가, 군위군민의 노래(군위여성합창단), 축하떡 절단 순으로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한 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군위의 시작을 축하했다.
ⓒ N군위신문

참석자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제43대 군위군수로 취임한 김진열 군수는 성공적인 민선8기를 다짐하는 군정구호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밝혔다.

김진열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승자와 패자만 존재하는 군위가 아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함께 웃으며 살아갈 이웃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제의 분열과 갈등을 뒤로 하고, 하나 되어 도약하는 오늘을 넘어, 더 높이 비상하는 내일을 맞는 군위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N군위신문

김 군수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행정혁신을 통한 투명하고 활기찬 군정을 만들고 둘째, 강력한 인사혁신을 통해 일하는 공무원 사회를 조성할 것이며, 셋째, 참여혁신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면서 군위가 대구·경북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위를 ‘인구소멸도시’라는 불명예를 벗어나 대구·경북의 중심,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변화하는 군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N군위신문

그래서 김 군수는 6대 분야, 38개 사업 구상을 밝혔다.
첫째, 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군위를 행복지수 1위 도시로 만들겠다며, 내실 있고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추진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농업·농촌살리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여 풍요로운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정 분야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악취 없는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을 생산하여 부자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N군위신문

셋째, 아이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따뜻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육아 인프라를 조성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세대별 맞춤형 보건프로그램으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가업을 잇기 위해 군위로 돌아오는 젊은 세대들의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넷째, 안전한 행정을 통해 여성과 노인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여성과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기업하기 좋은 공항도시 건설로 희망찬 행정을 펼치겠다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추진하겠다고 했다.
ⓒ N군위신문

또 첨단 공항도시 인프라를 구축하여 인적·물적 자원이 군위로 모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공항 건설에 따른 지원사업과 개발이익을 투명하게 관리하여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대구시 편입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와 대구시, 경북도와 밀착하여 협의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여섯째, 글로벌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를 건설하는 즐거운 행정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활성화시키고, 지역예술 진흥과 레저·스포츠활동 확산을 위한 기반들을 마련하고, 세대·직업별 특성에 맞는 주거 환경 지원과 청소년 시설 유치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특히 “어느 누구 소외되는 이 없이,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모두가 행복한 군민통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노력을 끊임없이 할 것”이라고 애절한 군민 사랑을 드러냈다.

김 군수는 이날 취임식 후 관내 기관 단체를 방문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위 건설에 많은 협조와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김진열 군수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조정위원,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의성지역협의회 군위지구회장, 전국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회장, 군위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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