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초등학교(학교장 박미애)는 지난 6월 28일 전 교원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교사 수준 교육과정 연수를 진행하였다. 전문 강사(온마을놀이터협동조합 대표 박홍철)를 초빙하여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하기’를 주제로 실시되었다.

연수의 첫 번째 화두는 ‘아이들의 감각 발달 단계 알아보기’였다. 아이들의 신체 및 감각이 성장에 따라 어떤 특징을 가지고 발달하는지 알아보며 교실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발달의 특징과 유의할 점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실제 교실 현장에서 교사로서 학생들의 긍정적인 발달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과 지도 방법들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교원들은 실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실습하며 배워보았다. 콩주머니 및 밧줄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어울리며 신체를 사용하여 할 수 있는 활동을 직접 해 보며 탐구하였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교사 수준에서 다양한 신체 활동을 계획하는 것이 학습자 동기 부여나 긍정적인 신체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깊이 있게 탐색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연수를 들으며 학생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상상되었으며 바람직한 신체발달이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이런 신체활동들을 이용한 수업의 기회를 자주 가져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