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회원 로타리회원이 지난 5일 국제로타리 3630지구 군위로타리클럽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군위군민회관에서 열린 ‘군위로타리클럽 제29·30대 회장단 이·취임식’에는 군위군 김진열 군수, 경상북도의회 박창석 의원,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과 서대식 부의장 및 박운표·홍복순·최규종·김영숙 의원, NH농협 군위군지부 송강호 지부장, 군위농협 최형준 조합장, 팔공농협 이삼병 조합장, 우리새마을금고 홍유석 이사장, 군위청년회의소 특우회 박배은 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또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정기환 22-23년 총재와 배재욱 10지역 총재지역대표, 이복선 라일라(RYLY)위원장, 전기식 사무차장, 최준휘 의전위원, 인근 시·군 클럽 회장단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었고 식전행사로 홍유석 아사모 단장과 단원의 연주공연이 열렸다.
1부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로타리 목적 낭독, 로타리송 제창, 내빈소개, 시상·개참패 전달, 이임사, 휘장·의사봉·클럽이양기 전달 등 이임식이 이뤄졌다.

2부는 취임사, 공로패 증정, 선행학생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임원 소개, 치사, 축사, 사찰보고, 공지사항 전달, 폐회 선언·폐회 타종 등 취임식을 진행했고, 3부에서는 기념촬영과 축하연이 열렸다.

이임식에서 홍희동 회장(제29대)은 “우리는 봉사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도 함께 변화시키길 원하기 때문에 봉사를 계속할 것”이라며 “회장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님과 부인회원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변함없는 진리, 한없이 포용으로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향해 그 뜻과 이상을 펼치면서 모든 분들의 삶에 있어서도 로타리와 뜻을 같이하는 한 여러분들의 보람된 삶의 톱니바퀴는 영원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날 1부 행사에서 김석준 총무와 이석태 재무가 감사장을, 이원호 회원을 비롯 16명 회원이 개참패를 받았다.

이어서 서회원 회장(제30대)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님들과 선후배 회원들께서 일궈 놓으신 아름다운 봉사의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클럽발전과 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로타리클럽은 회장 혼자의 힘으로 만은 결코 잘 나아갈 수 없기에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을 모으고 참여가 이뤄질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서회원 회장은 홍희동 이임회장 내외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군위로타리클럽은 이번 이·취임식을 기념해 국제로타리 2022-23년도 테마인 ‘상상하라 로타리’라는 슬로건에 맞춰 대학생 1명, 고등학생 7명에게 장학금(대학생 1인당 1백만원, 고등학생 1인당 30만원)을 전달했다.

(진포)서회원 취임회장과 함께 군위로타리클럽 30대 임원으로 △차기회장 (평해)김석준 △부회장 (월곡)최기환 △클럽트레이너 (거구)권영도 △사찰 (동암)홍유석 △사찰 (석천)김화섭 △클럽관리위원장 (목원)박동훈 △멤버십 위원장 (야은)홍희동 △공공이미지위원장 (태오)김록경 △봉사프로젝트 위원장 (봉정)이원호 △청소년 위원장 (대동)김기준 △로타리재단 위원장 (태성)장규현 △이사 (운광)김상덕, (행복)홍창표, 이석태, 김민수, (전원)장소영, (동촌)김명진, 김용수, 손용호 △총무 남상률 △재무 (대륜)장상영 등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정기환 총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 클럽을 더욱 성숙하게 발전 시켜 영예롭게 이임하시는 홍희동 이임회장께 진심으로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취임하시는 서회원 회장님은 지역사회에 맞는 더 좋은 봉사를 기획·발굴해 소외당하고 고통 받는 사람이 없을 때까지 따스한 손길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수는 축사에서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행하는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군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군위로타리클럽이 앞으로도 더욱 매진해주시길 바라면서, 모든 군민이 화합하고 힘차게 새로운 도약을 발판으로 모든 군민들이 행복한 군위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계시는 군위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봉사활동으로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클럽으로 발전하시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홍유석·김화섭 사찰이 사찰보고와 축전을 낭독하며 2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3부에서는 축하케이크 절단, 기념촬영, 건배사를 통해 군위로타리클럽 발전 등을 기원하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군위로타리클럽은 1993년 11월 24일 창립해 현재 5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클럽 활동으로 장학금 전달, 총재 공식 방문행사, 농촌일손돕기, 수능학생 합격기원품 전달, 이웃돕기 성금 전달, 지구보조금 사업 봉사활동, 자연환경 운동 현수막 설치 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