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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노인복지관(관장 박용민)은 복지관 회원들이 연극배우로서 첫 발돋음을 할 수 있었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연극 분야)에 지난해에 2년 연속 선정되어 7일 첫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여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노인, 장애인 대상 정기적인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참여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노인 분야의 경우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음악 분야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연극 분야의 경우 다섯 개의 분야 중 선호도가 가장 낮은 분야로 사업신청과 선정이 점점 줄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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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군위군 노인복지관에서는 2022년부터 지역적으로 도입이 어렵고 희소성이 있는 ‘연극 분야’에 지원하여 선정되었으며, 현재 군위군 內 유일한 연극반을 운영하고 있다.
평균연령 만 70세, 여성 100%로 구성된 연극반원들은 2022년에 처음 구성되어, 교육을 통해 배우고 실습한 것을 연극 ‘노년의 행복 찾기 - 당신의 버킷리스트’공연으로 발표해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예술분야의 선택 폭을 넓히고,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박용민 관장은 “올해는 수강인원을 20명으로 증원하여 많은 회원이 ‘연극’이란 분야에 참여하여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관점의 변화와 앞으로의 새로운 삶의 방향을 끌어내 인생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