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찰청이 ‘대낮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후 중단됐던 봄 행락철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가 다시 열리면서 차량 이동이 증가하고 특히 최근 주간 시간대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경북경찰은 ‘선제적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주간 시간대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만큼 오는 30일까지 매주 2회 이상 주간 시간대를 포함해 주 3회 이상 실시하며 낮 시간대에도 술을 먹고 운전하는 문화가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암행순찰차 및 경찰관 기동대를 현장에 지원한다.
특히 경찰서 단위에서는 1시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이동하며 사전에 예측할 수 없는 이동식 단속을 전개한다.
또한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 확립을 위해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도 병행해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