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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 고향 방문

admin 기자 입력 2023.10.04 23:35 수정 2023.10.04 11:35

김진열 군수와 간담회… 지역 현안 등 논의

ⓒ N군위신문

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이 지난 9월 22일 고향 군위군을 방문해, 고향 발전에 머리를 맞댄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사공 전 장관은 이날 효령면 본가에서 자신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선산으로 이동하여 성묘를 했다.

이후 사공 전 장관은 생가의 팔각정에서 김진열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군위군 총무과 이창원 과장을 비롯해 효령면 김장헌 면장과 김인현 부면장, 사공록 전 군위군농촌지도자협의회장 등이 함께 했다.
ⓒ N군위신문

김진열 군수를 비롯 공직자와 지역 인사 등은 사공 전 장관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며, 원로로서 국가와 고향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군위군 주요 정책과 군정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군위군 대구시 편입으로 인한 새로운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군위 삼국유사면-의성 금성간 28번 국도 4차선 확포장 사업, 대구지역 군부대 군위 이전 등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그동안 고향발전을위해 애정 어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지역민을 대신해 고마운 뜻을 전한다”며 “군위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출향인사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성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공 전 장관은 “고향의 현안 문제와 관련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고향에 대한 애향심으로 군위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사공일(83. 군위군 효령면 출신) 명예이사장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미국 뉴욕대, 영국 셰필드대에서 교수를 지냈다.

그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을 지냈고, 전두환 정부 때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일했고,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두 번 지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초대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G20조정위원장, 한국무역협회장을 역임했다. 1993년 국제 경제 분야 민간 주도 ‘싱크탱크’인 IGE를 설립했고 현재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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