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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군위군향우회 18대 박대현 회장이 이임하고 19대 김석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재경군위군향우회는 지난 9월 22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제5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 회원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고향 군위군에서 김진열 군수와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위군 이창원 총무과장, 박시형 의회 사무과장, 장판철 군위읍장, 사공명상 소보면장, 김장헌 효령면장, 권귀주 부계면장, 황현호 우보면장, 손숙희 의흥면장, 권상규 산성면장, 김은섭 삼국유사면장, 행정계 이지숙 팀장, 이정우·장희석·김미현 주무관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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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대구군위군향우회 박정호 회장과 최종후 사무총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회장 이·취임식, 그리고 3부 화합의 밤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랜만에 동향인들 간에 모여 옛 추억을 되새기고 화합을 도모하는 정겨운 자리가 됐다.
◇ 제54차 정기총회
재경군위군향우회 제54차 정기총회에서는 이동식·홍기정 감사가 2022년 4월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또 결산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기타 안건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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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 이·취임식
박대현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향우들이 군위사람으로서 긍지를 갖고 살 수 있도록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돌아보니 부족한 게 많았다”며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선후배 향우들의 정성에 감사하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박대현 이임회장은 김석완 신임회장에게 향우회기를 인계하고 회장직을 마무리했다.
박 이임회장은 지난 2019년 5월 향우회장에 취임했으며, 재경의흥면향우회장, (사)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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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고향을 떠나 살아가는 향우들에게 군위인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심어주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우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따뜻한 조언으로 얼어붙은 저의 발걸음을 재촉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4월28일 재경군위군향우회 2023년 정기이사회에서 향우회장으로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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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30여년 넘게 재경군위군향우회 사무총장을 지냈고 재경군위읍향우회장을 역임하며 재경 향우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
이어 양재곤 대구경시도민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재경군위군향우회를 이끌어온 박대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김석완 신임회장이 향우회를 더욱 공고히 이끌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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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재경군위군향우회의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며, 참석한 향우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지난 8월 군위에 태풍이 닥쳐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먼 곳에서 고향에 도움을 손길을 주신 향우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7월 1일부터 군위군이 경북도 품을 벗어나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어 앞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첨단 농업밸리 조성, 국가지방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대구 굴기의 핵심 전초기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향우 여러분의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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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군의회 의장은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하며, 향우들의 기대대로 더욱 도약하는 군위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취임식에서 김석완 신임회장은 박대현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감사를 전했다.
또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도 박대현(18대)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그리고 박대현 이임회장은 박덕칠·박은 명예회장, 김길생 고문에게 감사패를, 장병제 사무총장, 김용섭 사무부총장, 박영진 사무차장, 신영숙·금미숙 총무에게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며 상품권을 전했다.
박 이임회장은 또 김진열 군수에게 군위군교육발전기금과 수재의연금 8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 군위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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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합의 밤
이·취임식 후에는 준비된 만찬을 함께 하며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3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해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향우들은 고향의 정을 나누고 향우회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다지는 장이 됐다.
한편 재경군위군향우회는 출향해 서울, 경기에 자리 잡은 향우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1956년 10월 2일 故 김창석 고문 외 11명의 발기로 창립하여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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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경군위군향우회는 2,800여명의 회원과 80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우회는 고향발전을 위해 출향인 간담회, 장학금 수여, 특산품 팔아주기, 재해 성금 및 교육발전기금 전달, 골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