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상태)는 13일 ‘아름다운 세상! 다양한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제47회 군민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지역민과 결혼이민여성들이 함께 세계 13개국 전통의상 퍼레이드를 펼치고, 대회장에서는 1인 가구, 비혼 가구를 비롯하여 가구형태가 다양해지는 시대흐름을 반영하여 참가한 지역주민들은 룰렛 게임으로 가족의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게임으로 얻은 선물을 받고 흥겨워했다.

세계 나라별 전통의상 퍼레이드와 함께 다문화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였다.
결혼이민여성과 지역주민이 어우러져 각 나라별 전통의상 퍼레이드와 가족다양성 룰렛게임을 소개하여 지역 주민들의 환호와 관심을 자아냈다.

또한 주민들의 화합과 군민의 문화적 다양성을 넓히는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퍼레이드를 참관하고 인식개선 홍보부스에 들른 어르신들은 결혼이민여성들을 반겨주시고 어울릴 수 있도록 곁을 내어주었다.

이상태 센터장은 “1인 가구, 한 부모, 다문화 등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가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하고 있다. 혼인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생계와 주거를 공유한다면 가족이 될 수 있음을 지역에 알리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가족들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행복한 군위군을 만들어가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