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군위지부(지부장 전성무)는 지난 10월 23일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한돈산업 혁신의 장으로 알려진 한돈혁신센터(경남 하동군 진교면 소재)를 견학했다.

우수 양돈장의 사양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에서는 신기술 악취 저감 시설·장비 체험, 악취관리 노하우 청취, 양돈 생산성 향상 방안 등 현장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회원들은 국내 축산농가가 한돈혁신센터 정도의 시설을 갖추게 되면 분뇨와 악취 문제 뿐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동물 전염병 예방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무 한돈협회 군위지부장은 “단순한 경험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후 농장 운영에 있어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축산 악취 줄이기 우수사례를 주변 농가에 공유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협회 군위지부는 지역 한돈인들의 권익보호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지속적인 돼지고기 기탁으로 지역의 기부문화 조성과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