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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는 11월 10일 대구시와 군위군의 주최로 ‘글로벌 스마트 농업 밸리’ 조성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 군위군수, 지역 의회 의원, 경북대 관계자 및 농기계업체 대표, 첨단농업 관련 연구소 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및 회원, 그리고 청년농부 등 총 3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미래농업의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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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첨단농업밸리 미래비전 영상 시청, 첨단농업밸리 성공기원 퍼포먼스, 첨단농업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첨단농업시연(무인콤바인, 무인트렉터, 무인방제기, 양파수확기), 첨단농업 연구 포럼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대구시, 군위군, 경북대 등의 기관과 ㈜대동, 불스 보쉬코리아, 성부산업 등의 농기계업체와 KT, 엠티데이터, 글림시스템즈, 마음AI, 오토아이 등의 AI, 빅데이터, ICT 기술 업체, 한국기계연구원, 메타모빌리티연구원등의 스마트농업 연구기관 등 16개 기관 및 업체가 상생협약을 체결,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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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 농업 밸리조성사업’은 2023년 7월 1일부로 시작된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새 시대가, 인재와 기술, 연구 인프라를 갖춘 대구시 5대 미래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농업 밸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군위군은 글로벌 인재 중심의 미래형 농산업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로봇,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와 테스트베드 구축, 영농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민의 생산활동 지원 및 기업의 제품개발을 도울 계획이며, 해외 수출을 선도하고, 글로벌 첨단 농생명 교육기관 설립을 통한 국내외 농업인 교육으로 K-농업기술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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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권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전개하며, 효령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스마트 농업 밸리'의 개발의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위읍, 우보면, 의흥면에서 미래 노지 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소보면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 및 첨단농업 수출산업화 전진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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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면과 산성면 일원은 첨단의료복합지역과 연계한 기능성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대구 도심과 인접한 부계면 일원은 도시농업과, 관광, 레저단지를 조성해 자연과 역사, 농업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군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예고하며, 군위군과 대구시가 함께 협력하여 이루어낼 큰 변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