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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재경군위읍향우회, 2023년 정기총회 ‘성황’

admin 기자 입력 2023.11.20 16:47 수정 2023.11.20 04:47

ⓒ N군위신문

재경군위읍향우회(회장 서성도) 2023년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서울 신길동 공군호텔에서 많은 내빈들과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지난해 11월 서성도 회장 취임 후 처음 개최된 이번 정기총회에는 재경군위군향우회 김석완 회장, 박대현 전 회장 박상근·김인만 명예회장, 장병제 재경군위군향우회산악회장 등 향우회 집행부 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해, 향우 간 정담을 나누며 성황을 이뤘다.

또 고향 군위군에서 장판철 군위읍장과 박경원 부읍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향우회기 입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인사, 축사, 공로패 수여, 경과·감사보고, 결산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 케이크 절단 순으로 이어졌고, 2부 행사는 경품추첨, 공연 등 한마당 잔치가 진행되었다.
ⓒ N군위신문

이날 서성도 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타향에서 향우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쁨과 감사를 전하며, 군위인이란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군위읍 중심으로 인접 각 읍·면 향우회와 더욱 소통하고 긴밀히 협조하여 군위읍향우회와 함께 군위군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만큼은 평소에 만나지 못한 고향 분들과 소통하면서 고향 소식도 듣고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석완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 자리를 통해 고향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통과 화합으로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라며,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N군위신문

장판철 군위읍장은 김진열 군위군수의 축사를 대독하며 “2023년 재경군위읍향우회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서성도 회장을 비롯한 향우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더불어 “고향 군위는 대구 편입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 이제 인구 15만 미래 공항도시 군위 건설이란 큰 목표를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하려한다. 군위의 100년 미래를 위한 희망의 새 하늘길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향우 여러분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인만 명예회장은 “고향은 항상 어머니의 품 속 같이 따뜻한 느낌을 주고, 향우회는 고향을 떠나와서 사는 향우들의 구심점이 되어준다”며 “향우들이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고향 발전에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면 여러분의 무한한 응원에 힘입어 우리 고향과 향우회가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성도 향우회장은 향우회 발전과 회원 단합과 소통을 이끌어낸 공로로 명예회장을 비롯한 원로 회원 5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그리고 식순에 따라 경과·감사보고, 결산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이어 케이크 절단과 재경군위읍향우회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제의가 있은 후, 1부 공식행사를 마치고 풀코스로 마련된 저녁만찬을 들면서 고향이야기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고향 출신 이마음 가수 공연과 향우들의 노래솜씨를 발휘하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재경군위읍향우회는 지난 1981년 5월17일 김창석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하여 재경군위읍민회로 창립되었다.

초대회장에는 김성락, 부회장 이기택·김상문, 고문 김창석·이현수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지금까지 42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재경군위읍향우회는 서울과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군위읍 출신 출향인 7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향 농산물 구매운동, 전통시장 장보기, 장학사업 등의 애향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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