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군이 금년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고등학교 입학 지원금을 최대 250만원까지 확대 지급한다.
군위군은 고등학교 진학 시 출산양육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해 왔다. 금년부터는 이에 더불어 대구시 다자녀가정 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추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지원 정책에 대한 시민의 체감도 향상을 위한 것으로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구시 다자녀가정 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 입학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하며, 대구로페이 충전을 통해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이전 1년 이상 연속으로 부 또는 모가 대구시(군위군)에 주민등록 된 가정으로 둘째아 이상 자녀가 대구시 소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재학생이다.
지원금 신청은 보조금24를 통한 온라인 신청 및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여 신청 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