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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연구원, 영국왕립조선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admin 기자 입력 2024.06.03 10:18 수정 2024.06.03 10:18

한국인 처음으로 『백점기상』 수상자로 동시 선정 영예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 출신
부산대학원 석사과정
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 N군위신문

군위출신 박상민 군이 영국왕립조선학회 최초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을 하는 한편,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백점기상’을 수상했다.

부산대학교가 세계 대학 중 165년 역사의 영국왕립조선공학회가 수여하는 ‘최우수논문상’ 최다 수상 대학에 올랐다. 부산대는 조선 업계 신진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백점기상’도 휩쓸며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 23일 영국왕립조선공학회가 선정하는 2024년 최우수논문상(Medal of Distinction) 수상자로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 로이드선급재단우수연구센터 연구팀이 선정됐으며, 지난 5월 16일 영국왕립조선공학회 런던본부 연차총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 N군위신문

조선해양계 학술단체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1860년 설립된 영국왕립조선공학회의 165년 역사 동안 동일 연구팀에서 일곱 번 이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1995년, 2003년, 2008년, 2010년, 2013년, 2020년, 2024년)한 것은 부산대가 처음이다.

또한 영국왕립조선공학회에서 수여하는 백점기상은 부산대 백점기 명예교수(현 부산대 로이드선급재단우수연구센터장 겸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종신 정교수)의 연구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에 제정돼 2015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는 것으로 시상 10년째인 올해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부산대가 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 더욱 뜻깊다.

이번에 영국왕립조선학회 최우수논문상과 백점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논문은 백점기 센터장을 총괄책임자로 지난 2022년 김형진 석사과정생(현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박사과정)과 박상민 석사과정생(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자일스 토마스(Giles Thomas)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프로젝트의 결과다.
↑↑ 사진에서 오른쪽 박상민 씨
ⓒ N군위신문

심해 석유 천연가스 개발용 부유식 해양플랜트와 셔틀탱커와의 충돌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펜더의 최적설계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그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논문은 영국왕립조선공학회 국제논문집 ‘International Journal of Maritime Engineering’에 ‘Solid Rubber Fenders to Prevent Structural Damage in a Low-Speed Collision Between a Ship-Shaped Offshore Installations and a Shuttle Tanker Working Side-by-Side in Offloading Operation’이라는 제목으로 2023년 게재됐다.
↑↑ 2024 영국왕립조선학회 연차총회
ⓒ N군위신문

한편 최우수논문상(Medal of Distinction)과 35세이하 젊은 연구자상(The Jeom Paik Prize)을 동시 수상한 박상민군은 군위초, 군위중을 군위고를 거쳐 부산대 대학원(석사) 졸업생이며 아버지 박동희씨(군위군청 근무)와 어머니 배문엽 여사(군위보훈회관 근무)의 1남 1녀중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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