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는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4주간 보건소 강당에서 장애인 건강돌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 능력 및 사회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재활치료실 운영, 거동 불편 장애인들을 위한 방문 재활서비스 제공, 취미활동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세부 사업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의 지원으로 전문 외부 강사가 파견되어 장애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및 안질환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보건소 내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고혈압, 당뇨병 예방 및 관리법 등과 같은 건강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라 밴드를 이용한 목, 어깨 무릎, 허리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스트레칭 및 운동법, 치매 예방 및 관리법 교육, 구강 관리법과 치아 상식 교육, 노년기의 백내장·녹내장 등 안질환 예방 및 관리법 교육 등이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건강관리가 취약한 장애인들이 건강돌봄교실을 통해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