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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위풍당당 대구시 군위군

admin 기자 입력 2024.07.03 22:33 수정 2024.07.03 10:33

↑↑ 이수만 사무총장
ⓒ N군위신문
군위군 대구시 편입 1주년과 김진열 군위군수 취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급행9번과 급행9-1 시내버스를 타본 사람은 군위군민이 대구광역시민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했을 것이다.

대구시는 1년 전 7월1일 883㎢ 에서 군위군 614.16㎢를 더해 1,497㎢로 약 70%가 넓어졌다.
이는 전국 특별 광역시 중 최대 규모다. 따라서 대구광역시는 인구가 적고 면적이 넓은 군위군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대구시는 사업이 확정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하루빨리 착공해야 할 것이며, 군위군의 역점시책인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김진열 군위군수의 2년 동안 업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3~2024년 2년 연속 공약 이행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취임 2년 만에 공약 추진율이 벌써 73.3%, 완료율이 51.4%로 순조롭다니 자랑스럽다.
김 군수는 소통, 공감, 청렴을 군정 철학의 핵심 키워드로 삼고, 군민 공감과 소통 확대로 모든 군민에게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지수 1위 도시’를 구현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 군위군민과 대구광역시의 군위군민은 크게 달라져야 한다. 시골 촌사람 행세에서 도시사람으로 바뀌어져야 한다.

법과 규칙을 잘 지키고, 위풍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남과 북이, 영남과 호남이, 보수와 진보가 갈라져 서로 싸우는데다, 좁은 지역 군위엔 어느 때부터 군수선거로 인해 누구 편, 누구사람으로 분류가 되어 화합하지 못하고 원수처럼 지낸다는 소리를 들으니 안타깝다. 선거는 선거운동기간에만 경쟁하고 선거가 끝나면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로 뭉쳐야 하는 게 상식이다.

김 군수는 역대 군수들과도 자주 자리를 함께해서 소통으로 군민화합에 힘써주길 당부한다.
지난 1월 대구시에서 발표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TK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 에어시티 조성, 문화관광지구개발 등에 최대 2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을 통해 인구는 지금의 10배가 넘는 25만 명으로, 일자리는 최대 10만 개 이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하기 좋은 공항도시 조성을 위한 김 군수의 공약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진행중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접근성 확보가 핵심 관건이다.

따라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주요 교통망으로 팔공산 관통고속도로, 달빛철도, 신공항철도 등이 이미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공항까지 연결되는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동군위IC에서 신공항까지 국지도 4차로도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3대 문화권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 삼국유사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금년말 아이누리 키즈공원과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관을 완공하고 2025년 캠핑장 기반시설 조성사업에도 돌입한다고 한다.

의흥면 이지리 일원에 총사업비 343억 원을 들여 전국최대 규모 180홀의 산지형 파크골프장을 2026년까지 조성하여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관광자원과도 연계할 상품을 개발하며, 체류형 스포츠관광을 위한 숙박시설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장한 군위종합운동장은 사회인야구장, 농구장, 육상트랙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미식축구 선수권대회와 유소년 연식 야구대회, 엘리트야구단 전지훈련 등을 유치하여 천여 명의 선수들이 군위를 방문해서 지역홍보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밖에도 군위유소년야구단 창단, 소프트테니스 전지훈련 지원 등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소멸 위기의 도시에서 레저스포츠 메카로서 재탄생 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국비 60억을 포함 85억여 원을 투입하는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

지난달 17일 대구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680MW 소형모듈 원자로(SMR)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는데, 경제성보다 안전성을 잘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하기를 바란다.

가장 좋아하는 말이 역지사지(易地思之)다. 군수를 비롯, 공무원들은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 군위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이수만 대구경북언론인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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