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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서양화가 이장우 고희(古稀) 기념 작품展

admin 기자 입력 2024.10.21 17:39 수정 2024.10.21 05:39

11월 5∼10일 대백프라자갤러리서 작품 40여점 전시

↑↑ 이장우 작가
ⓒ N군위신문
대구에서 활동하는 군위출신 서양화가 이장우(70) 작가가 오는 11월 5일~1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고희를 기념한 뜻깊은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칠순을 기념해 작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점검해서 앞으로 작업에 대한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을 여행지’, ‘원대리 붉은 단풍’, ‘자연의 숨결’ 등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이장우 작가는 빛의 세계를 재해석하여 구상적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특히 지속된 작품 활동을 통해 빛과 자연의 조화를 절묘하게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이 작가의 작품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색채의 요소들은 자연에 대한 미적 관조와 섬세한 감수성을 기본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밝고 맑은 색상을 선택해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다. 특히 빠른 붓질의 점들로 형상을 표현하는 자연풍경은 그의 작품에서 흥취와 분위기를 잘 드러낸다.
ⓒ N군위신문

자연을 소재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가들은 자연의 미를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재생산해 낸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술가의 삶과 정신 역시 순수함을 지켜가야 한다.

이장우 작가는 고희를 맞아 자연의 포괄적인 보편화라는 목표를 향해 색채, 질감 등 회화의 조형적 이미지와 자연의 결합을 완성시켜가고 있다.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고희(古稀) 기념 작품전시회 개막식은 5일 오후 5시30분이다.

한편 군위 출신인 이장우 작가는 대구 계명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지금까지 개인전 18회를 열었다.
ⓒ N군위신문

한국예총 문화예술 대상(2006), 대구예술상(2011), 금복문화상(미술·2019), 대한민국 미술인상(미술문화상·2020) 등을 수상한 미술계의 거목이다.

이 작가는 제17·18대 대구미술협회회장, 제24대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국제환경예술제 조직위원장, 이인성·이동훈 미술상 운영위원, 이인성 미술상 심사위원, 대구아트페어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제6회 광주비엔날레 홍보자문위원, 대구시립미술관 개관 추진위원회 집행위원, 제31·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과 양화분야 심사위원장, 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아름다운 동행전 회장, 한국미술작가협회 이사장, 대구미협·신작전·대구전업작가회 고문, 목우회, 한국미협, 영우회,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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