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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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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이하 시도민회)는 지난 11월 16일 경북 경주 일원에서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희 시도민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향우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도민회는 보문관광단지 일원을 둘러보며 경주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979년 보문호를 중심으로 조성·개장한 보문관광단지는 다양한 숙박·레저·상업시설과 녹지, 호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이곳에서 열린다.
이어 시도민회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업현장을 견학했다.
시도민회는 포스코 관계자로부터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포스코의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의 운영 방식을 설명 듣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생산 공정의 혁신적 변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포스코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배웠다.
이윤희 수석부회장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먼 타향에서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에 가져주는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며 “오늘처럼 고향을 방문하는 행사를 통해 향우 여러분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하고 향우회와 지속적인 유대를 강화하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는 부산에 거주하는 대구·경북 출신 출향인들이 2002년 5월 창립했으며, 현재 130만명의 향우회원들이 대구·경북과 부산 간의 교류, 협력 활동은 물론 대구와 경북 고향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재부대구경북시도민회는 2019년부터 ‘고향사랑 경북사랑 나눔운동’에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당시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등 경북지역 소외 이웃과 고향 발전을 돕는데 큰 힘을 보탰다.
2022년 울진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000만원, 태풍 힌남노 피해를 당한 포항, 경주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고향 이웃들이 모두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뜻깊은 나눔과 실천에 항상 앞장서 왔다.
또 지난 7월에도 저출생 극복 성금 1억원을 전달했고, 2023년 시행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에도 향우회원들이 매년 동참해 지역 경제 보탬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