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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기획/특집

대구시의회 제8대 후반기 문화복지 위원장 박창석 의원…인터뷰

admin 기자 입력 2024.12.06 12:46 수정 2024.12.06 12:46

대구시 군위군은 TK신공항으로 새로운 기회의 도시가 될 것
집행부 견제, 상생의정 추진
한층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
전문성, 정책역량 제고 다짐

↑↑ 박창석 시의원
ⓒ N군위신문

군위군 박창석 의원이 제9대 대구시의회 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되어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선인 박창석 의원은 지난해 7월 1일자 군위군이 대구시 편입으로 경상북도 의원에서 대구시 의원으로 지위가 변경됐다.

박 문화복지위원장은 “대한민국 국격을 이야기할 때 문화복지도 척도가 된다”며 “대구시 문화복지 대안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도내에서 하려다 못한 상임위원장을 대구에서 이루게 됐는데 대구·경북이 함께 잘 살기 위해선 시·도의원이 힘을 합해야 하고 의지를 모아야 하는데 제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본지 사공화열 발행인은 창간 29주년을 맞아 후반기 제9대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창석 의원에게 다시한번 축하를 전하고 의정활동 성과와 보람 그리고 앞으로 활동 계획 등 인터뷰를 가졌다.

■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의 역할

2024년 7월 1일은 경상북도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바뀐지 1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관할구역 변경에 따라, 경상북도 도의원에서 대구광역시 시의원으로 지위가 승계된지 1년이 6개월 되는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대구시의원이 되고 1년 동안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대구시의 교통·도시·공항 등에 관한 정책을 관장하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건설교통위원으로서 제가 2014년부터 군위군 의원으로서 해온 TK신공항 유치와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노력을 대구시에서도 이어서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감사하게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 대구시의회 동료의원들께서 저를 하반기 문화복지위원장으로 추대해주셨고 지난 7월 1일부터 향후 2년간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저희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시의 문화·체육·관광과 보건·복지 분야 등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민에게 한치의 부족함도 없도록 즐거운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수한 우리 전통문화는 잘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포함한 전 연령대 시민들이 의료체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어르신들 및 취약계층 등에게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2024년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2024년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문화복지위원회 하반기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집행부에서 잘하신 정책은 칭찬을 해드리고, 잘못된 업무처리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을 통해 고쳐나가게끔 하는 것이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이었습니다.

저는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문제에 대해 짚어 보았습니다. 마약류 예방 교육을 더 적극적으로 해주길 요청드렸고, 마약에 중독되었지만 본인의 신분 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중독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중독자를 위해 익명 치료에 대한 대책 강구를 제안하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한민국 3대 도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미래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고, 로봇 및 기계화로 대표되는 AI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사람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는 관광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관광활성화를 주문하였습니다.

■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는 2023년 9월 제303회 임시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님에게 시정질문을 한 것입니다.

신공항 건설과 관련하여, 서군위IC에서 신공항 연결도로 개설, 팔공산 관통도로와 군위군 관통도로(부계면, 산성면, 우보면, 효령면, 군위읍, 소보면)을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질문을 하여 홍준표 시장님으로부터 약속이 담긴 답변을 받아내었습니다.

또한 2023년 7월 제30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위군 전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규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발계획이 없는 구역을 해제하여 줄 것을 요청하여, 토지거래허가구역의 70%정도를 해제하는 데 기여하였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도 개발계획이 없는 구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11월 20일에는 제가 대구시 철도시설과 직원분들과 대전에 소재한 국가철도공단 건설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였습니다.

올해 12월에 중앙선이 개통·운영 되면, 군위역을 통해 군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관광프로그램 신규개발(대구시티투어 군위역 노선 추가 등)을 대구시에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하였고, 대구시와 군위군이 협의체를 만들어 서둘러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아울러 버스 등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연결도로를 건설하도록 제안한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 앞으로의 각오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 된 후 많은 군위 군민들이 미래에 대한 장밋빛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군위군민들의 지난 1년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이후, 경상북도에 있을 때에 비해 군민들의 생활이 크게 나아졌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군위군민들은 특히 대구시의 농업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토로하고 있으며, TK신공항 건설이 목전에 있는 것처럼 군위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는 등의 제약이 선행됨에 따라 여러 불편함과 불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군위군의 유일한 시의원으로서 군위의 농업정책과 군위군민들에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해결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군위군이 대구시의 진정한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여, 대구시 군위군이 대구시의 문화·관광을 선도해 일자리가 많은 도시가 되고, 보건·복지 분야에 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더욱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1년6개월뒤 지방선거가 있다 계획은

끝을 정해놓은 일을 하지 않습니다. 항상 초심에서 새로운 각오로 군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군위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개인적인 성과와 인정에 연연해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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