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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문화예술그룹 우진, 문체부 ’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

admin 기자 입력 2024.12.15 14:30 수정 2024.12.15 02:30

청년 예술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문화 발전 기대
내년 1월과 2월에 ‘화본역 폐역’을 주제로 공연

ⓒ N군위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공모에 군위군 소재 전문예술단체인 문화예술그룹 우진(대표 김경민)이 선정됐다.

‘지역 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은 문체부의 신규 사업이다.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위한 문체부의 공모사업으로, 서울특별시 및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 대표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한다.

올해 지역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연극, 전통예술, 무용, 음악 분야 등 42개의 지역대표 예술단체에 총 154억 원을 지원한바 있다.

군위군 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된 문화예술그룹 우진은 2021년 창단 이래 군위 지역 중심으로 공연 및 문화예술교육 활동 진행하고 있다. 힐링 공연 ‘렛츠 – 락’ 작품 창작 및 다수 공연을 선보였다.

‘2024년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문화예술그룹 우진은 ‘군위 화본역 폐역’을 활용한 창작 뮤지컬 ‘기억의 열차 – 화본역 이야기’를 제작한다. 지역 특화 소재 창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군위만의 독창적인 로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군위 출신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의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군위의 문화 예술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더불어 청년 군위인들이 작품에 참여하여 직접 공연 무대에 오르는 ‘청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군위 청년들이 지역 예술가와 만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새로운 청년 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2025년 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3회, 2월 7일과 8일 양일간 대구 꿈꾸는씨어터에서 3회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문화예술그룹 우진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군위군을 대표하는 지역 예술단체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위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과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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