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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준 기획감사실장 |
ⓒ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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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신현준 기획감사실장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1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신 실장은 재직기간 동안 그 누구보다 합리적인 사고와 열정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정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는데 핵심 역할을 하였다.
그는 특유의 유쾌하고 활력있는 성격으로 동료 직원들과 편안하게 소통하였으며, 거리낌 없는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직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리더쉽을 발휘하며 군위군정을 이끌어 나갔다.
1991년 8월 우보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신 실장은 군위군 우보면 출신으로 재무과, 총무과, 경제과 등을 거쳐 2021년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환경과장을 거쳐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기획감사실장으로 발령받아 군위군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성을 잡고 군정전반에 대한 기획, 조정, 소통의 중심 역할을 백절불굴(白折不屈)의 자세로 묵묵히 해내갔다.
또한 군위군의회와 항상 동행한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때론 상호견제하면서 행정과 의회의 균형 있는 관계를 위한 중요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특히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임하면서 김진열 군위군수의 군정철학과 비전을 실현하는데 적극 보필하며 △대구광역시 편입 △군위군 예산액 최초 4천억 돌파 △전략사업 T/F팀, 협업연구소 구성·운영 추진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2023년 지자체 재정분석 건전성·효율성 분야 최고등급 획득 △2024년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연속 수상 △KBS 전국노래자랑 성공 개최 등 군위군의 가치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재임하는 기간 동안 매일 새벽 운동을 거르지 않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와 함께 군민들의 불편한 점을 앞장서서 살펴보며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업무 추진에 있어서는 강직한 소신을 바탕으로 명쾌하고 날카로운 정책 판단을 통해 때로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악역을 자처하기도 하며 군위군의 안정과 발전에 일조했다.
그리고 공직자의 최고항목인 청렴한 성품과 맡은 업무에 열정적인 자세로 후배 공무원들의 모범이 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공직을 떠나면서 “1991년 행정서기보에서 시작하여 서기관 승진과함께 기획감사실장으로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느낀다”며 “그동안 직원 여러분과 군민들께서 베풀어주신 지지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퇴임 후에도 내 고향 군위군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 그리고 혹여 그동안 저로 인해 서운함이 있었다면 제가 부족한 탓이니 훌훌 털어버리시고 마음에 담아두시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도심 군부대이전, TK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의 실현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중요한 시기에 공직생활을 마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남은 후배 공직자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공직생활 중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올 수도 있지만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자세로 헤쳐 나간다면 그 어떤 일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왔던 모든 순간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군위군의 발전과 직원들의 행복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