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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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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주(75세)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가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회장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6일 정기총회부터 2029년 1월까지 4년간이다.
홍 당선인은 지난 12월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총선거인 138명 중 13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53표를 얻어 당선됐다.
32표를 획득한 김선종 후보를 21표 차로 크게 이겼다. 김영재 후보와 홍대호 후보는 각각 18표와 9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표는 3표가 나왔다.
홍 당선인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협회의 혁신과 개혁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선거 정견 발표에서도 “협회에는 이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이 필요하다”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협회를 발전시키고 파크골프가 국내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당선인은 “여러분의 소중한 지지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영광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파크골프를 사랑하는 20만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여러분과 함께 파크골프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등용 △체계적·과학적 프로그램 연구 개발 △회원중심 인프라 구축 △파크골프장 증설 △정부지원 확대 및 구장 자율운영 시행(회비인하 및 발전기금 교부 확대 시행)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홍 당선인은 1949년 군위군 부계면 출생으로 2005년 안동과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했다.
2016년 파크골프에 입문했으며 2012년 8월~현재 정화 ENP(주) 대표이사를, 2021년~현재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그는 2018~2020년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2022~2024년 6월 대구광역시 북구파크골프협회장을 맡아 대구 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3월 열린 제1회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를 대구에 유치하고 총광본부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렀다. 이외에도 고향 군위군의 파크골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대회 개최 후원과 장비 등을 지원했다.
한편 2016년 창립한 대한파크골프협회는 대한체육회 정식 회원 가맹단체다. 노년층은 물론이고 MZ세대들도 파크골프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7년 1700명에 불과하던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회원은 올 연말 18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전체 동호인이 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