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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

admin 기자 입력 2020.12.05 10:50 수정 2020.12.05 10:50

퇴액비 이용교육실시
축산농가 환경개선
경종농가 경쟁력 강화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은 지난 11월25일 축협 대회의실에서 퇴액비 이용 교육을 갖고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섰다.
ⓒ N군위신문

이날 교육은 고품질의 가축분퇴비 생산 공급으로 불량퇴비를 근절하고 경종농가 및 축산농가의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의식을 고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액비 무료 살포로 인한 경종농가의 생산비 노동력 절감, 소득 증대, 토양환경 개선 효과를 각 비교 사례로 설명,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1993년 설립된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는 축산농가의 골칫거리인 가축분뇨를 활용해 고품질 액비와 퇴비를 생산·공급하는 등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는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퇴액비품평회에서 2013년, 2016년 2회에 걸쳐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는 전, 답, 과수원, 하우스, 비탈진 농지까지 모든 농지에 살포 가능한 차량과 장비가 완비되어 있어, 군위군 내 모든 경종농가의 지형에 관계없이 살포가 가능하다.

특히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의 상황을 고려해, 퇴비대금 외 추가비용 없이 무상으로 살포해 주기 때문에 농가의 노동력 감소와 경비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 생산하는 퇴·액비는 군위군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주원료하기 때문에 현재 축산농가가 직면한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의무화 제도에 대비하고 즉각적인 가축분뇨처리로 냄새 발생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이 되고 있다. 나아가 지역 축산환경 개선과 농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

군위축협은 퇴비 살포 신청은 성수기에 수요가 집중되므로 농가에서는 살포희망일 3~4일 전에 연락하면 살포 담당전문 직원들이 농민이 원하는 일정에 최대한 맞추어 살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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