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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팔공농협, “함께하는 100년, 농업인을 위한 농협”

admin 기자 입력 2023.02.02 23:48 수정 2023.02.02 11:48

조합원 소득증대 최우선으로
경제사업 목표 달성 위해 전진
친환경농산물 판로 넓혀

↑↑ 팔공농협 전경
ⓒ N군위신문

팔공농협이 “‘함께하는 100년,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라는 목표 아래 생산자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자는 지속 가능한 생명산업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농업인을 위한 농협

팔공농협은 50년 전통을 이어온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의흥면의 본점과 우보·효령 2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금융·유통 선두주자로서 농협의 가치인 조합원 복지증진과 실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팔공농협은 당기순이익 △2020년 8억4천4백만원 △2021년 10억3천1백만원 △2022년 10억8천8백만 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팔공농협은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지역농협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산지유통 재도약에 나섰다.

군위는 전국 3위의 대추 생산지로, 군위지역에서 나는 대추는 대부분 팔공농협 관내인 의흥·우보면에 집중되어 있다.

이에 팔공농협은 관내 대추농가를 조직화하여 한국인삼공사와 계약재배를 체결했다.
또 참여 농가에 대해 재배기술교육 및 GAP인증(우수관리인증)을 실시해 5년째 100톤씩(참여농가 80농가) 공급토록 했다.

더불어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하여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건대추, 사과대추 등에 대해 공동선별, 계산하는 기초생산자조직을 조직하여 현재 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팔공농협은 공공유형 임산물유통센터(부지 6,650평, 투입금액 63억)를 군위군으로부터 3년간 위탁 임대했다. 이를 통해 유통시설 현대화로 농산물 고부가가치화와 농가소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한다.
↑↑ 이삼병 조합장
ⓒ N군위신문

팔공농협은 대추 판로 확대를 위해 군위군통합마케팅조직인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연계하여 판매는 통합마케팅 조직에서, 팔공농협은 상품화·조직화를 담당한다.

이런 분담을 통해 2020년 160톤(12억원), 2021년 200톤(22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산지수집상 위주로 거래되어 수취가격 거래의 불리한 점을 개선하여 농가수취가격을 평균 가격 1박스(14kg) 12,000원 이상 지지하는 효과를 실현했다.

팔공농협은 대추가 군위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상품을 개발 중이다.

또 수도작농작업 대행사업 등을 실시해 농업인 노령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벼육묘생산, DSC(건조저당센터) 자체벼수매 및 정부수매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팔공농협은 복지증진을 위해 단체 상해보험 가입 및 무료 건강검진, 우수 조합원 선진지 견학,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농업인 무료 법률 상담 등을 펼쳤다.

이외에도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등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으며, 1사1촌 도농교류 한마당을 통해 사과대추, 오이 등 농산물을 홍보하고 브랜드화에 앞장서고 있다.

◇ 함께 나눌수록 따뜻해지는 세상

팔공농협은 지역 내 어려운 주민과 ‘나눔’을 나누는데도 정성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농촌공간 정비 및 가꾸기 사업이다. 팔공농협은 지난해 효령면 병수1리 문화마을에 야외취사실(씽크대 및 수도공사 포함) 및 간이 쉼터 2개를 기증하고, 꽃나무 5그루와 영산홍 150주를 식재했다.

또 농촌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꽃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팔공농협은 다문화 가정의 복지를 위하여 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 지역 내 다문화가정 조합원에 농협김치 34박스를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현장 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선진 농업 현장인 스파트팜 농장을 견학하고 현장학습에서 체험한 농법을 이론으로 습득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 N군위신문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한 농업인 지원활동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는 농촌 일손 돕기 전개에 임직원들의 손놀림은 농업인 못지않게 익숙하다.

임직원들은 매년 영농철과 장마철이면 영농지원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에 적극 동참해왔다.

이외에도 1사 1촌 교류 맺기를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활력 있는 농촌을 가꾸어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농상생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삼병 조합장은 “우공이산이란 말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여 50년을 넘어 100년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지향해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삼병 조합장 “농민이 행복하고 조합원이 잘 사는 농협 만들겠다”

지난 2019년 3월 팔공농협 14대 조합장으로 취임, 팔공농협을 이끌어 온 이삼병 조합장은 ‘농민이 행복하고 조합원이 잘사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매일 고민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팔공농협 전무, 우보지점장, 효령지점장 등을 역임하면서 34년 넘게 농협에서만 활동한 ‘뼛속까지 농협인’이다.

그는 오랜 기간 농협 직원으로 근무한 노하우와 타고난 리더쉽을 통해 팔공농협의 자산증대와 상호금융 2천억원 달성, 조합원의 복지혜택 확대, 농민과 조합원 자긍심 고취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 조합장의 최우선 목표는 농민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복리증진이다.
이를 위해 팔공농협은 벼 육묘 생산 및 판매, 농기계 수리, 영농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근교 이점을 살려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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