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조합장 김성조) 임원선거에서 김종기 현 상임이사가 연임되고 △비상임이사 서성재 △사외이사 홍동혁 △비상임감사 박종식, 정민재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지난 9일 군위축협 금융센터 3층 회의실에서 김성조 조합장(직무대리)을 비롯해 이·감사, 대의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대의원회의를 열고, 비상임이사, 비상임감사, 상임이사, 사외이사를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했다.

<<상임이사 김종기 당선자>>

김종기 상임이사 당선자는 지난 2014년 4월 군위축협으로 전입해 전무 7년, 상임이사 4년을 거치며 총 11년간 조합을 경영했다.

연임에 성공한 김 상임이사는 앞으로 조합원 실익증대와 조합의 지속성장을 중심으로 조합을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합의 실익증대를 위해 축산물 판매확충과 판매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판매 매체 활성화로 매출 다변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또 고급육 생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확대와 양축농가 교육을 확대하며,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여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더불어 경제사업을 활성화한다고 했다.

그리고 조합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용, 경제, 자연순환농업센터, 지도, 관리로 책임경영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제사업은 축산물 판매 유통과 구매, 축산기자재, 동물병원, 축산물 판매장으로 나누어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사업은 적정한 예대마진과 비이지 수익증대에 노력하고 축산물 유통은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판매처의 다변화를 꾀하겠다고 했다.

구매사업은 품질 좋은 사료를 공급하되 가격은 안정화하고 또 믿고 쓸 수 있는 사료를 만들어 전국적인 판매망 확충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청정축산지원센터 완공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자연순환센터에서는 1등급 비료를 생산하겠다고 했다.

직원의 직무는 지위 직급에 부여된 업무를 년간 월 계획에 의거 월초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월말에 점검하여 사업계획에 차질없이 달성토록 하고 사업부서별 원가개념을 확실히 점검하여 안정적인 손익기반 구축으로 지속 발전하는 조합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고 했다.

<<비상임이사 서성재 당선>>

서성재 비상임이사 당선자는 군위읍 출신으로 군위읍 한우회장, 군위읍 정구연맹 회장, 군위읍탁구회 회장, 군위읍 자두작목반 회장, 군위읍 쌀작목반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 비상임이사는 “조합원과 임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조합 발전과 축산인 권익신장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외이사 홍동혁 당선자>>

홍동혁 사외이사는 경북대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부센터장으로 군위군농업발전연구소 간사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정밀농업학회 총무간사, 2021년 3월부터 군위축협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홍 사외이사는 “군위군 농업 발전과 군위축협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과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비상임감사 박종식 당선자>>

박종식 비상임감사 당선자는 군위군 효령면 출신으로 계명대학교를 졸업, 경북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박 비상임감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장, 군위군농정 심의 위원, 매일신문사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효령면 이장협의회 회장, 군위축협 대의원을 맡고 있다.

그는 “함께 발전하는 축협 위상을 정립하고 조합원 요구에 충족하는 축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에게 더 많은 환원 실현과 위기의 축산업을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로 승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비상임감사 정민재 당선자>>

정민재 감사 당선자는 군위군 우보면 출신으로 우보중, 대구 영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우보농협 감사, 우보농업경영인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군위축협 감사를 맡고 있다.

정민재 감사는 “축협의 기본 목적에 충실한 감사를 진행하겠다며 공개 행정과 조합원 이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합의 업무에서 사전적, 선제적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업무의 연속성과 혁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