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 도시화 가속화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 확충과 경제성장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군위군의 도시화 가속이 예상된다.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과 버스 환승 체계 편입 등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인구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병원, 학교 등 생활편의시설 유치가 용이해져 도시화 가속화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인하여 군민 자산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의 사회기반시설 및 행정서비스 향유 행정구역(군위)과 생활권(대구)을 일치시켜 도·농 간 지역격차 완화, 행정비용 절감, 지방정부 경쟁력 강화, 광역행정의 원활한 수행 등이 예상된다.
그리고 개발 용지를 활용한 산업단지를 유치할 수 있다.
대구시는 대규모 산업단지 확대에 한계에 부딪혀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대다수 산업단지는 높은 분양가로 산업단지 개발 및 분양에 어려움이 있다.
대구시 면적은 883.52㎢, 군위군은 614.34㎢로 두 지역 통합시 면적이 1천497.86㎢ 확대되면 군위군 내 넓은 가용면적을 활용한 산업단지 확대 가능성이 높다.
이런 여건은 신공항 중심 공항복합도시, 국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대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도 유리하다.
또 대구 편입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확대와 통합신공항 이전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하면서 군위군의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위군은 전국적으로 소멸위험이 높은 80개 기초자치단체에 속하며, 경상북도의 소멸위험 18개 기초자치단체 중 하나다.
따라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최대 장점은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그리고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될 경우 부동산 가치 상승, 광역 교통망 확충, 도시화에 따른 생활편의시설 확대 등이 기대되며, 대구공항의 이전에 따른 편익이 더해져 인구 유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역 입지 요인 개선으로 산업기반시설 확충, 지역총생산 증가 도시화 및 광역 인프라 조성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도 내다 볼 수 있다.
지역발전을 통한 삶의 질 개선과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공항 신도시 및 항공 클러스터 구축,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신산업 발굴 등 지역 경제 활성화도 점쳐진다.
대구시는 지역이 70% 확대됨에 따라 신규 배후지 활용을 통한 5+1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도심 팽창에 따른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 마련될 수도 있다.
이와함께 교육 및 문화 여건 개선된다. 학군 개편으로 인한 교육 기회 확대 및 교육의 질과 수준 향상, 인구 유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당장 폐교위기의 학교의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농어촌학교란 농어촌에 있는 학교를 말한다.
군위군은 대구에 편입되더라도 읍·면 지역에 해당되므로 농어촌특별전형은 유지된다.
군위의 삼국유사 자원-달성 토성-대구 경상감영 등과 연계한 대구 역사문화관광벨트 구축은 지역 관광산업의 틀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삼국유사 문화도시, 팔공산, 위천, 낙동강, 금호강 등 대구와 군위를 연결하는 다양한 감성적 요소와 장소적 특성을 이용한 감성 문화적 자원을 발굴함으로써 군위군민의 문화생활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