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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휴양림의 가을

admin 기자 입력 2024.11.04 22:35 수정 2024.11.04 10:35

가을이 익어간다. 후덥지근한 여름이 지나가고 귀뚜라미 슬피우는 가을 하늘에 아침 저녁 제법 서늘하고 추운 겨울 같은 기후변화에 나뭇가지 사이사이 나뭇잎이 오색찬란하게 물들어 간다.

가을은 정말 아름답고 가을은 빨갛다.
모든 나무들과 과일이 빨갛게 익어간다. 아름다운 휴양림의 산야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춘다.

오색찬란한 나뭇잎과 온갖 과실열매 땅에서 찬 바람이 물고 매서운 겨울이 아닌 선선한 가을 바람의 처서 올 여름은 유난히 덥다.

기후 변화의 탓에 가을은 너무 짧다. 서늘하다고 하지만 조금 있으며 추운겨울이 온다. 여름에 산 사태로 인해 임도 길, 계곡, 모두 무너져 휴양림에는 공사 뿐 아니라 계절의 무능한 탓에 우리 모두 등산객이 탐할 정도로 휴양림의 공사중이다.

작년에 아름다운 낙엽은 한없이 아름답다.
그 작은 휴양림의 식물원 옆에 느티나무, 그 옆에 맥문동 무리지어 자라고 있다. 삭막한 겨울에도 푸르게 장식해주고 그 안에 식물원에는 온갖 하얕 꽃, 보라색 꽃들로 장식한다.

낙엽이 가야 할 곳은 숲속의 임도 길이다. 낙엽을 가장 반기는 식물은 생명의 미생물이다.
낙엽이 두껍게 쌓이면 미생물은 지하 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미생물이 증가하고 기름이 많아지면 숲은 더욱 더 무성해진다.

낙엽과 미생물 속에서 아름다운 휴양림의 숲속의 향연이다. 해마다 등산객이 늘고 울창한 숲속에서 가을은 인생의 만년이다. 낙엽이 지고 휴양림의 등산객이 늘 때 군위의 자랑 울창한 숲속의 향연으로 낙엽과 어울리고 싶다.

삼국유사면 가암1길 서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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