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독자마당

행복한 을사년을 기원하며

admin 기자 입력 2025.01.06 11:16 수정 2025.01.06 11:16

↑↑ 이수만 사무총장
ⓒ N군위신문
희망에 찬 2025년 새해를 맞이해서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통령의 탄핵정국으로 모두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애국이라고 생각합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초록뱀을 상징하며, 띠로는 뱀띠에 해당합니다.
뱀은 지혜와 통찰력을 상징하듯 비상계엄 탄핵의 고비를 넘어 국운 상승이 계속될 것입니다.
초록뱀은 자신을 보호하는 색깔로, 사람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뱀이라는 강한 기질로 성패에 있어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냅니다.

을사년은 갑진년(甲辰年) 목(木)의 해를 지나서 화(火)의 해로 바뀌는 시작점입니다.
따라서 을사년을 기준으로 2026넌 병오년(丙午年) 2027년 정미년(丁未年)까지는 강한 불기운이 이어지므로 2025년에 시작한 일은 앞으로 3년 동안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을사년에는 초반의 상황과 후반의 상황이 완전히 다르게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을사년은 초반에 쌓아 두었던 기반이 후반으로 갈수록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확장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똑같은 방식의 변화가 예상되며, 긍정일 경우 큰 성취로 다가오지만 부정일 경우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천간 ‘乙’의 의미는 작은 싹이 자라나듯 새롭게 시작되는 기운을 뜻합니다.
지지 ‘巳’의 의미는 뱀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무엇인가 깨어나고 활발히 움직이는 시기를 상징합니다.

을사년은 1545년 외척간의 권력다툼에서 빚어진 을사사화와 1905년 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빼앗기 위하여 강제적으로 맺은 을사조약이 체결된 해입니다. 60년 뒤인 1965년 을사년에는 그동안 막혔던 한일 국교를 정상화한 한일협정이 해방된지 20년 만에 체결되기도 한 해로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던 해입니다.

2025년 주요 키워드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기 좋은 ‘희망과 성장’으로 갈등을 줄이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평화와 화합’의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025년 달력을 살펴보면 1월 29일이 설날이고, 1월 25일이 토요일이니 대체휴일, 연차 하루를 내면 9일 연휴가 가능합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겹쳐있고,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니 하루를 연차 내면 6일 연휴가 가능합니다.

음력 6월에 윤달(7월 25일 ~ 8월 22일)이 들게 되어 추석이 늦은 가을에 있습니다.
추석 연휴도 하루만 연차를 내면 10일 동안 연휴가 가능합니다.
노는 날이 많아 어려움이 많은 직업도 있겠습니다만 충분한 휴식으로 능률을 더 올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가 늘 강조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 서로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보자) 하면 모든 것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2025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대구경북언론인회 이수만 사무총장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