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위군복나눔봉사단(단장 서성도, 이하 봉사단)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서성도 단장을 포함한 향우인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밥퍼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단은 이날 식사 준비부터 배식, 설거지 및 정리정돈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서성도 단장은 “무더위에도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향우들에게 고맙다”며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나누는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봉사활동을 함께 한 김석완 재경군위군향우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 폭염에 잘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향우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재경군위군복나눔봉사단은 2003년 몇몇 향우의 자발적인 봉사 정신으로 출발해 2006년에 본격적으로 결성돼 기부와 봉사가 필요한 지역에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고향을 위해서도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각종 재해나 재난시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에 나서고 물적 지원을 꾸준히 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출향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