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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상태)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2025 해비치온마음학교 여름방학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돌봄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센터 교육장에서 운영됐다.
맞벌이 또는 농번기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방학교실은 안전한 보호 환경 제공과 더불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보드게임, 정리수납, 요리활동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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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활동은 또래 간 협력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고,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아동들은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요리활동에서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협업의 기쁨과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이상태 군위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여름방학교실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동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아동들 또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아동은 “요리를 하면서 친구들이랑 친해졌고, 게임도 재미있었다”며 즐거웠던 소감을 전했다.
군위군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