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N군위신문 |
|
 |  |
|
| ↑↑ 이광렬 치과 원장 |
| ⓒ N군위신문 |
영천이씨의 충절과 절개를 엿볼 수 있는 화보집이 발간돼, 이씨 가문의 뿌리와 역사를 되짚고, 선조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삶의 지혜를 전한다.
영천이씨 찰방공파 27세손인 이광렬(이광렬치과의원 원장)씨가 광석재(대구 문화유산자료 제62호) 관련 화보집을 발간해 지난 11일 영천이씨 중앙종회에 기증했다.
화보집은 총 27쪽으로 △광석재 전경 시작으로 입향선조 이려지묘 △모덕사(고려 후기 충신 이려(1384-1455) 선생과 그 손자인 이세현(1476-1555) 선생을 모시는 사당 △모덕사 후면 △광석재 후면 △영천이씨 시조공 설단 전경 △광석정사 전경 △돈례문 △광석재현판 △광석재 내부 △모선정 현판 △모선정 △설단 전경 △설단비 △좌청룡 △우백호 △문인상 △우암 선조 이세현 유허비가 실렸다.
한편 군위군 소보면 도군로 1744-21에 위치해 있는 광석재(廣石齋)는 조선 후기 재실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재실은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조상의 묘소 또는 사당 근처에 세운 집이다. 일반적으로 재실 근처에는 조상의 무덤인 선산과 문중의 조상을 모신 종산, 묘에서 지내는 제사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경작하던 논밭인 위토(位土)가 있다. 재실에는 묘지기, 또는 산지기가 살고 있다.
광석재는 고려 후기 충신인 이려(李麗)와 그의 증손인 의성의 대표적 학자 이세현(李世憲)을 모시려고 후손 이정기가 17세기에 지었다. 이려는 고려가 망하자 평생을 두문불출하고 지냈던 충신으로 이름까지 려(麗)로 바꾸었다.
들어가는 정면에는 1칸 폭의 넓은 계단이 있고 전체적으로 ㅁ자형 구조이다. 재실 뒤편 언덕 위에는 사당인 모덕사와 영천이씨 시조를 제사 지내는 단이 있다.
현재 광덕사 경내에는 이들의 위패를 모신 모덕사 앞으로 1982년 세운 관리사가 있다.
지형을 이용한 ㄷ자형의 평면, 지붕을 받치는 짜임새와 지붕 형태는 조선 후기 재실 건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