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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흥우체국 황중섭 집배원, 업무 중 시민 생명 구해

admin 기자 입력 2026.08.27 16:14 수정 2026.08.27 04:14

배달중 위험에 처한 어르신 발견해 신속 구조
대구군위경찰서 감사장 전달

ⓒ N군위신문

경북지방우정청 군위의흥우체국에 근무하는 황중섭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도로 옆 수로에 빠진 90대 어르신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오후 1시 20분경, 황중섭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 업무를 수행하던 중 중 도로 측면 수로에 전동휠체어와 함께 빠져 있는 90대 어르신을 발견했다.

당시 어르신은 수로에 빠진 상태로 혼자 힘으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황중섭 집배원은 즉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에 나섰으나 혼자 힘으로는 구조가 어렵다고 판단해 지나가던 차량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차량 운전자와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을 안전하게 수로 밖으로 구조했으며, 구조 직후 어르신이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상태를 살폈다. 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경찰이 이 상황을 발견하여 어르신을 인계하였고, 어르신은 무사히 보호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이 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대구군위경찰서(서장 김강현)는 어르신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한 황중섭 집배원의 용기와 신속한 대처를 높이 평가해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대구군위경찰서 관계자들은 지난 8월 27일 군위의흥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여 표창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황중섭 집배원은 “어르신이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고 누구나 이런 상황에서는 도움을 줬을 것이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군위우체국장은 “집배원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우편물을 배달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을 살피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관심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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