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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야간프로그램 인기

경주신문 기자 입력 2007.04.04 19:28 수정 0000.00.00 00:00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야간프로그램 인기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경상북도, 경주시, 지역업체, 민간단체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달빛기행 경주투어’라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에 효과를 얻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도, 경주시와 신라문화원이 일본의 JTB(일본 대한여행사)와 협력하여 일본 현지에서 모객을 하고 신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국내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오던 ‘달빛기행’이 외국 관광객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첫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중국 등 다른 나라 관광객에게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6일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이 첫 방문을 하는것을 시작으로 4월 6일 벚꽃축제기간 방문 등 올해 8-10여 차례 실시할 예정이며 그동안의 획일적인 답사코스를 지양하고 밤이 아름다운 경주의 정취를 맘껏 느끼게 경주의 야간 조명속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소원을 적은 백등에 불을 밝힌채 분황사 탑돌이를 하면서 소원을 빌어보고 안압지에서 야간국악공연을 즐기며 이색체험을 경험하게 되어 이들이 돌아가서 더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방문하도록 유도해 과거 국내 주요 여행지로 각광받던 경주를 다시 살리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달빛신라역사기행에 참여한 일본인 기타무라(38세, 여)씨는 “경주의 나이트 투어는 야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분황사에서의 탑돌이 및 안압지 국악공연은 새로운 체험으로 주변에 권하고 싶다”

오오모리 요오코(52세, 여) “경주는 일본의 나라와 비슷해 친근감을 느끼고 경주 야경의 아름다움과 달빛기행은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말했다.

나까가와 JTB과장은 “‘JTB나이트 경주프로그램’이 경주의 야경과 탑돌이 안압지의 국악공연은 환상적이었다. 신라문화원의 준비에 마음에서 따뜻함을 전달받았으며 감동했다. 이 프로그램을 2,3차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신라문화원의 진병길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만의 장점을 대한 보여줘 최근 줄어들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과 구미유럽의 관광객을 유치에 일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달빛 신라역사기행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경상북도, 경주시 관광산업과에 문의하거나 신라문화원 (☏ 054-774-1950) 또는 홈페이지(www.silla.or.kr)를 참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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